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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34, Nov 2017

헤르난 바스 & 정영도_와일드 앤 아웃

2017.10.27 - 2017.11.25 PKM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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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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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꿈같다헤르난 바스(Hernan Bas) 작업을 마주하면 누구나  번쯤 다른 세상에 와있는 듯한 기분을 느낀다작가는 영국의 소설가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에게 깊은 영감을 받았다오스카 와일드는 19세기 유럽의 탐미주의(Aestheticism) 데카당스(Décadence) 성격을 짙게 띠고 있는데헤르난 바스는 문학적 호기심과 허무주의적 낭만주의에 상상적 색채를 더해 본인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했다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여린 체구의 소년유약해 보이는  소년들은 성적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작가는 이들을 통해 인간의 불안하고 약한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것이란다 그는 매튜 바니(Matthew Barney), 요셉 보이스(Joseph Beuys), 빌렘  쿠닝(Willem de Kooning), 앙리 마티스(Heri Matisse)  미술사에서 빼놓을  없는 거장들의 작업에서도 영향 받았음을 밝힌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마티스의 <Bathers by a River>에서 영감을 얻은 작업을 소개한다

 




헤르난 바스(Hernan Bas) <Two Bathers By A River> 
2017 린넨에 아크릴릭 213.4×182.9cm 
Courtesy of the artist, Lehmann Maupin, 
New York and Hong Kong, and PKM Gallery, Seoul





헤르난 바스와 함께 전시를 꾸리는 정영도는 동서양 문화권에서 직접 경험한 것을 작업의 기조로 내면세계와 외부세계의 충돌을 캔버스에 발현하는 작가다개개인이 경험할  있는 상실감과 고통회의 등에 주목하며문화와 제도를 넘어 서로 내밀한 소통을 희망하는 것이 특징이다그는 내면과 외면의 마찰을 프로이트적으로 해석하며 여러 색깔로 풀어낸다캔버스 안에 가득 들어찬 그의 이미지들은 직관적인 삶과 인간의 욕망을 은유적이며 서사적으로 드러낸다언어와 문화  많은 면에서 서로 다른  작가가 표현한 인간 내면을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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