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성북예술동 <목소리의 극장>이 7월 24일까지 성북예술창작터에서 열렸다. 전형산의 개인전으로 진행된 전시는 소리의 움직임과 형태를 시공간적 차원에서 경험하게 하는 다양한 사운드 설치 작품들을 선보였다.
<균형의 함정#5;그늘진 제도>
전형산은 ‘비음악적 소리’에 관심을 두고 사운드 노이즈의 잠재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운드 설치 작업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작품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소리에 관한 연구와 기계적 메커니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기계적 장치를 제작하는데, 이때 기계는 개념화된 새로운 소리를 생산하고 그 소리는 공간에서 소멸되지 못한 채 잉여의 대상으로서 불완전한 접촉(매개)을 시도한다. 이는 내재적으로 완결된 것이 아닌 열림의 시간으로 향하며 우리의 시스템적 환경에서 ‘나’라는 존재를 재인식하는 과정을 함유한다.
<균형의 함정#1;높은-소리, 낮은-소리>
이번 전시에서 그는 관람객들이 직접 목소리를 녹음할 수 있는 소리-공(Sound-Ball)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는 ‘균형의 함정’ 시리즈부터 소리를 시각적 악보로 기록한 <소리공간을 위한 드로잉> 등 관람객과 작품 사이에 상호작용이 돋보이는 8점의 신작을 내보였다. 한편 시각예술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젝트이자 성북예술창작터의 기획전 ‘성북예술동’은 시간기반예술에 대한 주제적 탐구에서 시작해 관람객이 자신만의 호흡으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던 2020년도 <시간동사모음>에 이어 올해는 매체로서의 소리 탐색에 주목한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사운드를 주제로 한 네트워킹,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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