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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63, Apr 2020

토비아스 레베르거_Truths that would be maddening without love

2020.3.18 - 2020.5.13 갤러리바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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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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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으로 주목받는 독일 작가 토비아스 레베르거(Tobias Rehberger)가 서울 한복판에 개인전을 선보인다. 이미지, 오브제, 설치, 콜라보레이션 등 스케일과 방식의 제약을 받지 않는 그의 작업은 특유의 감각적이며 화려한 패턴과 색상으로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비단 시각적 유희를 넘어 그의 작품에는예술자체에 대한 개념적이고 다층적인 고찰과 질문이 담겨있다. ‘53회 베니스비엔날레황금사자상 수상작인 <Was du liebst, bringt dich auch zum Weinen>(2009)는 그의 독창적인 감각과 아이디어가 한데 집약된 프로젝트다





<I am trying to listen to what I say (You Version)> 2020 

PVC Cal, 합판에 아크릴릭 라텍스 벨벳 페인트, 마이크로 스피커 

녹음된 작가 목소리 가변 크기 

이미지 제공: 갤러리바톤 사진: 임장활

 



그는 특유의 대즐 카머플라주(dazzle camouflage,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전함의 위장 무늬에서 차용)’로 꾸민 실제 카페를 자르디니(Giardini)의 비엔날레 파빌리온에 만들었다. 현란한 색상과 패턴으로 마감된 이 독특한 공간은 현실과는 구분되는 또 다른 리얼리티를 가지며, ‘사이의 장소가 됐다. 이렇듯 조각-설치-건축, 미술-디자인, 예술-일상, 미학-기능 등 이분법적인 경계 혹은 위계를 넘나드는 레베르거의 작업은 시적인 개념적 혼성체(hybrid)인 셈이다. 이번 개인전에서 레베르거는 갤러리 공간 구조에 적극 개입한 대형 설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전시는 이미지와 오브제, 설치로 이루어진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되고, 관람객은 동선을 따라 거대한 5개의 이미지 벽을 차례로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작가가 촬영한 일상적 이미지들의 평범함과 거대하게 확대된 스케일의 대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눈으로 보는 것, 사고를 가동시키는 것에도 능동성을 요구하는 전시는 오는 5 13일까지 계속된다


·  문의 갤러리바톤 02-597-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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