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가들의 새롭고 실험적인 시도를 지원하는 ‘두산 아트 랩’이 2010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는 이 전시는 신선한 감각을 지닌 시각예술가 발굴을 위해마련된 자리다. 올해는 공간에 대한 관심을 사진에 담는 기슬기, 상상과 환영 이미지를 그리는 배윤환, 기존 이미지를 참조 혹은 변형하는 이수성, 생경한 상황의 풍경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전현선, 일상에 대한 정서적 반응을 표현하는 조범석, 마지막으로 자신의 상황이나 희망을 반영한 도구를 만드는 최병석이 선정돼 작품을 선보인다.
기슬기 <Imputed Scenery_B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