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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08, Sep 2015

지식박물관, 의문과 논평

2015.8.28 - 2015.10.25 토탈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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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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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대표 예술가 &리아 퍼잡스키(Dan&Lia Perjovschi) 전시를 만날 차례다. 전시는 리아와 댄의 작업을 동시에 선보인다. <지식박물관> 리아퍼잡스키의 여러 프로젝트를 다시 활용한 프로젝트로, 지구, , 예술, 문화, 지식, 과학, 우주의 7 부서로 구성된다. 여기에 드로잉을 이용해 대중매체를 정치  사회적으로 분석하고, 일상생활에서의 개인적 관찰로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는 댄이 가세한다. 개별적으로 활동하기도 하지만 이번 전시처럼 공동작업을 펼치며 눈길을 끄는 일이 많았던 댄과 리아는 이번에도 역시 완성도 높은 협업 전시를 선보인다. 특히 전시 도중 퍼포먼스처럼 벽에 그려지는 드로잉은 미술관이라는 공간 자체를 실제 데이터 뱅크로 변형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에서 시작됐다. 





 퍼잡스키 <Google Watching> 2014  




 마디로는정의할  없는 형식을 지닌 그의 드로잉은 만화, 그래피티, 언론매체, 일러스트의 혼합체라고   있다. 단순하면서도 예리한 통찰이 깃든 점이 그의 단순해 보이는 드로잉 이미지의 매력으로, 이러한 드로잉은 모순적이면서도 스테레오타입으로 가득  있는 세상을 냉소적이면서도 공감적으로 반영한다. 댄과 리아는 각자  안에서 고유의 작업세계를 펼치면서도 콘텐츠와 사적인 프로토콜을 공통으로 재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일반적으로 전시공간이 있는 지역 고유의 상황과 특성에 반응하며 오랫동안 지속해온 프로세스들과 현재를 잇는 연결점들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각각의 전시는  다른 흔적과 반복, 첨가의 내러티브   부분으로 역할하고, 또한  자체만으로도 연대표로 표현되는 정보의 선이 된다. 댄의 드로잉과 리아의 다이어그램이 어떤 조화를 이루어낼지 궁금하다면 8 28일부터 10 25일까지 열리는 전시의 문을 두드려 보자.  


·  문의 토탈미술관 02-379-7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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