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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밈에서 김지평의 개인전 <기암 열전>이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7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돌에서 추출한 안료 석채로 기암괴석을 그린 작품을 다수 내놨다. 김지평은 괴석의 모양을 다양한 산수화에서 선택했다. 중국 북송 때의 거비파 산수화, 조선시대 민화, 근대화가 변관식의 그림 등 다양한 시대의 그림을 학습했다. 작가는 이에 대해 “그중 명나라 화가인 오빈(Wu Bin)의 산수화는 마치 판타지 소설과 영화에서 상상한 외계 같기도 하고, 신선과 선녀가 날아다닐 것만 같은 이계의 풍경으로 시대의 화풍과 이론을 훌쩍 넘어선 느낌이라 좋았다”고 밝혔다.
<괴석도>
작가는 굵은 돌가루 안료와 붓의 마찰을 이용해 산의 무게, 돌의 단단한, 바위와 비탈의 거친 표면 등을 표현했다. 또한, 족자를 이용한 작품도 몇 점 선보인다. 기암절벽, 오래된 성, 미로 등을 배경으로 하는 고딕 소설에서 레베카, 카르밀라, 오들리 등 세 명의 여성 캐릭터를 선별해 이야기 속에서 묘사된 세 여인의 외모와 옷을 참고해 족자를 제작했다. 한편, 기이한 모양의 돌을 그린 그림 ‘괴석도’는 조선시대에 널리 그려진 그림으로, 괴석은 대부분 거대한 산수, 자연과 우주를 함축하는 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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