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r | Art in P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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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 | Made in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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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건축을 유심히, 새롭게,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한국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건축 10곳을 선정해 이를 활용한 다양한프로젝트를 함께 준비한 자리. 6명의 사진작가가 그들만의 시선으로 사각 프레임 안에서 새롭게 해석한 건축 사진을 비롯한 박종우 감독의 영상과 3D 스캔영상 및 전통 건축 관련 유물과 건축 모형을 소개하며 한국 전통 건축의 가치를 한껏 들어 올린다. 이 밖에도 초고화질 디지털 영상(UHD), 건축 도면과 고서화 등의 관람을 위한 디지털 돋보기(DID), 3D 문화재 디지털 재현 기술 등을 이용,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전시는 세 개의 주제로 구분해 건축을 선보인다.
주명덕 <양동마을 동호정>
‘침묵과 장엄의 세계’ 공간에서는 불국사, 통도사, 해인사, 선암사 등 종묘와 종교 건축물들을 묶어 불교와 유교 문화를 느낄 수 있게 하고, ‘터의 경영, 질서의 건축’에서는 궁궐 건축과 성곽, 관아 건축을 감상할 수 있도록 창덕궁, 수원 화성을 소개한다. 마지막 ‘삶의 어울림과 공간’은 우리 삶과 공간이 한데 어울려 전통의 감흥을 느낄 수 있는 양동마을, 소쇄원, 도산서원의 모습을 담아, 사대부와 서민의 삶의 모습과 건축을 보여준다.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뿐만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곳곳에는 뛰어난 조형미와 한국의 깊은 미학적 의식을 가미한 건축물이 있다. 단순한 예찬이 아닌 깨달음을 통한 관심과 지속적인 연구로 건축을 새롭게 조명하고 가치창출의 발로가 되길 바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전통 건축에 대한 국내외의 뜨거운 주목을기대해본다. 과거와 현재가 융합한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뿐만 아니라 미술사 안에서 건축을 바라보고 기술과 인문학을 같이 접목하려 시도한 이번 전시는 오는 19일에 문을 열어 다음 해 2월 6일까지 열린다.
· 문의 삼성미술관 리움 02-2014-6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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