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121, Oct 2016
제 5회 안양공공미술프로젝트
APAP 5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nyang Public Art Project, APAP)’가 3년 만에 다시 찾아왔다. 실비 플뢰리(Sylvie Fleury), 댄 그래험(Dan Graham), 최정화, 김홍석, 알바루 시자 비에이라(Alvaro Siza Vieira) 등 유명 작가들이 지난 네 차례 프로젝트에 다녀간 것에 이어 올해 역시 이름만 대면 알만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안양에 모인다. 한국에서 열리는 큰 비엔날레들이 모두 제 모습을 공개한 지금, 가장 나중에 장막을 걷어낼 ‘APAP5’에 미술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물론 마지막에 시작되기 때문만은 아니다. 행사를 맡은 감독, 그가 선정한 작가들 그리고 여타 프로젝트와 반드시 차별될 거란 기대들이 시너지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 조연미 기자 ● 사진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아드리안 비샤르 로하스(Adrian Villar Rojas) 'Brick Farm' 2013 Adrian Villar Rojas experimental collaborative studio located at a traditional brickworks in Rosario, Argentina ⓒ Mario Capora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