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152, May 2019
2019 퍼블릭아트 공공미술 라운드테이블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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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계에서 공공미술가라고 단번에 말할 수 있는 이는 몇이나 될까? 공공미술이란 명제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주저함’은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분명 존재했던 ‘황금기’를 거쳐 어떤 소강상태에 있던 우리나라 공공미술은, 지금은 절절한 애증의 대상이 되었다. 또 계속해서 오염되고 남용되고 있는 ‘공공’의 개념들은 너도 나도 공공미술가이면서 또 한편으론 그렇지 않은 것처럼 행동케 만드는 현실을 자아낸다. 공공미술이란 재고돼야 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어떻게? 복잡한 궁금증에 대해 답을 줄 사람이 필요하다. 2013년 10월 공공미술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던 「퍼블릭아트」는 2019년 지금을 살피는 회의를 4월 6일 다시 한 번 개최했다. 둥글게 앉은 안규철 서울시 공공미술위원회 위원장, 이웅배 서울시 미술작품 심의위원회 부위원장, 공공미술 1세대로 한국의 비전을 제시했던 이섭 전시기획자, 이론과 행정을 바탕으로 본인의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컨설턴트들-박동수 (주)메이크앤무브 디렉터, 이재준 (주)리마크 프레스 대표-께 물었다. “한국 공공미술,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 기획 정일주 편집장 ● 진행 문선아 객원기자·편집부 ● 장소협찬 ZER01NE ● 모더레이터 이웅배 ● 전문가 박동수·안규철·이섭·이재준
월간「퍼블릭아트」공공미술 라운드 테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