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122, Nov 2016
메트 브로이어 개관전
U.S.A
Unfinished
Thoughts Left Visible
2016.3.18-2016.9.4 뉴욕, 메트 브로이어
뉴욕 어퍼이스트 상징 중 하나인 휘트니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이 미트패킹으로 떠난 후, 그곳에 현대미술의 신흥 강자가 탄생했다. 폭넓은 고전 예술을 대표하던 메트로폴리탄뮤지엄(Metropolitan Museum of Art, 이하 메트)이 컨템포러리 아트에 집중하는 분관을 열었다는 것만으로도 주목할 만한데, 휘트니미술관 건물을 그대로 물려받아 새로이 단장했다. 메트로폴리탄뮤지엄의 닉네임 ‘메트’에 건축가 ‘마르셀 브로이어(Marcel Breuer)’를 더한 메트 브로이어(MET Breuer)가 그 주인공. 지난 3월 18일 독특한 외관에 붉은 깃발을 휘날리며 공식 오픈한 메트 브로이어의 개관전 '미완성(Unfinished)'은 바로 이렇게 전시됐다.
● 백아영 객원기자
Vincent van Gogh 'Street in Auvers-sur-Oise' 1890 Oil on canvas 29×36 3/8in.(73.5×92.5cm) Ateneum Art Museum, Finnish National Gallery, Helsinki, Collection Ant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