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187, Apr 2022
더 친밀하게, 집에서 열리는 매우 사적인 전시
U.S.A
A More Intimate, Exhibition in the House
큐레이터와 아트딜러의 집에서 열리는 프라이빗한 전시는 어떻게 시작되었나? 지난 2년여간의 코로나19로 인해 이미 익숙해진 디지털 세계지만, 오히려 특정 취향을 공유하는 오프라인 소모임과 이벤트에 그 관심과 방문 욕구가 더 커진 분위기다. 전 세계에서 가장 집세가 비싼 도시 중 한 곳인 뉴욕에서 ‘집’은 주거 목적 이외에도 언제나 다양한 용도가 결합된 모습으로 진화해왔다. 그중 자신의 가장 사적 장소를 예술과 문화의 공간으로 오픈함으로써 그 기능과 의미를 확장시키고 있는 MZ세대 여성 기획자들이 있다. 프랑스의 18세기 ‘살롱 문화’가 21세기 뉴욕의 좁은 아파트에서 어떻게 부활되고 있는지 뉴욕의 신진 작가들을 소개하는 Salon21, Domestic Museology, Iron Velvet을 통해 살펴본다.
● 전영 미국통신원 ● 이미지 Salon21, Domestic Museology, Iron Velvet 제공
Salon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