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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도시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현대미술에 담긴 ‘도시’의 모습을 주목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도시’라는 큰 주제를 설정, 그 안에서 펼쳐지는 정치, 경제, 문화, 역사 전반을 다룬다. 박현두, 손경화, 조준용, 이환권, 정혜정, 올리버 그림(Oliver Griem), 안성석, 임상빈 등 8인의 작가가 도시 곳곳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인생을 관찰, 자신만의 시각예술로 승화한 작품 25점이 모인다. 프랑스 시인 샤를 보들레드(Charles Pierre Baudelaire)는 콩스탕탱 기스(Constantin Guys)에 대한 에세이 『현대의 삶을 그리는 화가(Le Peintre de la vie Moderne)』에서 ‘산책자(flâneur)’ 개념을 밝혔다. 전시는 대도시의 군중과는 대조적으로 목적 없이 그들 사이를 배회하는 인물을 지칭하는 이 ‘산책자’ 개념을 전시로 끌어왔다.
이환권 <버스 정류장> 2005 혼합매체 가변크기
관람객은 마치 도시를 거닐며 도시 풍경 속 아름다움을 발견하듯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다양한 매체의 작업 중에서도 특히 박현두의 사진 <Goodbye Strangers>, 손경화의 <Every Second in Between>, 조준용의 <내부순환 기억>, 이환권의 설치 <버스정류장>, 정혜정의 <보이거나 잡히지 않지만 존재하는 목록을 찾아서>, 올리버 그림의 <Guided Tour>, 안성석의 단채널 영상 <무한성, 그 너머_광화문>, 임상빈의 <2009 Cheonggyechun-Seoul>을 눈여겨볼 것. “예술가의 시각으로 도시를 관찰하는 산책자가 돼, 도시인으로 살아가는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는 전시”라는 미술관의 말처럼, 전시를 통해 나와 주변을 들여다보자. 전시는 6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 문의 세화 미술관 02-2002-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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