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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19, Aug 2016

하석준 개인전 'Readymaker' 지난달 28일까지 협력적 공유사회 돌아보는 기회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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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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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의 한미갤러리에서 작가 하석준의 개인전 <Readymaker-한계비용제로사회를 바라보는 불가항력적인 불안감>이 열렸다작가는 3D 프린팅을 이용한 입체 설치작업과 TV모니터를 등에 얹고 거리를 활보하는 작업을 통해 인간과 예술가의 삶에 대해 고민하는 작품을 펼쳐왔다지난달 열린 전시는 미국의 경제학자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의 저서 『한계비용 제로사회(The Zero Marginal Cost Society)』에 쓰인 ‘재화를 추가로 만드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제로(0)로 달려가고 있다고 한다라는 개념에서 출발했다이 개념은 자본주의 생명은 곧 사라지게 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대를 맞이해 인간은 비약적 발전을 하고 있는 기술 네트워크로 인해 협력적 공유사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고통의 플랫폼>




작가는 ‘Readymaker' 시리즈를 통해 예술가와 작품을 경제학적인 상품의 관계로 바라보는 시도를 했다특히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신작<Readymaker No3>는 우리가 꿈꾸는 사회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영국의 소설가 올더스 헉슬리(Aldous Huxley)의 미래소설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에서 영감 받은 이 작품은 비너스상을 모델로 제작해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해 다양한 색을 입혔다전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미디어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작가 본인의 모습을 대변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기술과 인간의 삶에 대해 돌아보게 했다한편 하석준은 1973년생으로 SADI 삼성디자인학교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Parsons School of art and design, New York),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전문사를 졸업했다현재 인터렉티브 비디오의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작업을진행중이다헬싱키 국립디자인미술관세운상가 스페이스_ 421 등에서 전시를 가진 그는 2015년 월간 「퍼블릭아트」 뉴히어로 대상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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