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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박형근은 실재와 가상, 현실과 비현실, 자연과 도시의 경계 그리고 현재에 존재하는 과거의 흔적을 탐색하면서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포착한다. 특히 그는 한국 현대사를 표상하는 장소와 오브제를 바탕으로 한국의 정치, 문화, 역사적 상황을 담고, 자신의 문학적 상상을 작업에 투영해 독특한 시각적 서사를 형성한다.
<Tenseless-91, Broken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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