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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22, Nov 2016

도심 골목에 예술 꽃을 피우다 제2회 예술통 골목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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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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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서울 중구 필동 24번가 예술통삼거리 일대에서 ‘2회 예술통 골목축제가 열렸다지난 5 120여 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예술 소통의 장을 만들었던 행사가 다시 한 번 필동 골목을 들썩였다10 6일 필동 24번가에서 진행된 축제 오프닝 행사에는 중구청장 및 미술관계자, 아티스트 등이 참여해 화려하게 시작을 알렸다. 축제는 우리가 함께 즐기는 예술(Upcycle Lifestyle)’이란 슬로건을 달고 첫 행사 때와는 또 다른 시도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골목을 지나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8개의 스트리트뮤지엄에는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곳곳에 자리 잡은 20여개의 마이크로뮤지엄과 공연 및 퍼포먼스 역시 눈길을 끌었다. ‘파사드 프로젝트로 유명한 한성필은 골목 초입의 주차타워를 아이스버그로 탈바꿈 시킨 작품을 선보였고 백남준과 함께 초기 미디어아트를 이끈 피터 캠퍼스(Peter Campus)는 자연을 주제로 하는 미디어와 사진 전시를 내걸었다. 



'예술통 골목축제'

 



가수 하림, 피아니스트 문정재, 비트파이터 정종철, 전통예술그룹 들소리 등 뮤지션들은 그들만의 색을 입힌 공연으로 작은 공연장 코쿤홀을 가득 채우기도 했다. 이 밖에도 강연 및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행사가 가능한 멀티플레이스 ‘Station24’가 축제기간동안 처음 오픈해 주세정의 도예체험과 피오레 윤의 가드닝 프로그램, 관객과 적극 소통하는 밸런싱 강좌 등 다양한 강연과 체험의 자리를 마련했고 우관호의 특별전시 및 도예그룹전, 골목 내 버스킹과 플리마켓 또한 마련돼 풍성함을 더했다. 축제기간 설치된 작품은 대부분 전시를 유지하고 코쿤홀 및 서재 등에서도 주요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게 된다. 

예술통 관계자는 일상이 축제가 되는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타운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필동의 역사와 더불어 우리의 문화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거리축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예술통 골목축제는 재단법인 멍석이 주최, 서울 중구청이 후원하고 예술통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축제를 통해 얻어진 수익은 전액 비영리문화재단 멍석을 통해 스트리트뮤지엄 운영기금으로 후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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