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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67, Aug 2020

최만길 개인전 '나만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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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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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이자 갤러리스트로 활동중인 최만길 작가가 이번엔 회화로 개인전을 선보였다.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광주 동구 궁동 갤러리 자리아트에 마련된 전시    <나만의 풍경>은 최 작가의 첫 서양화 개인전이자 지난 1998년 조각으로 세 번째 개인전을 치른 후 22년 만의 개인전이다. 전시는 100호 2점, 50호 3점 등 총 30점의 근작들로 이뤄졌다. 직접 갤러리를 이끌며 수많은 작품들을 접하게 되면서 ‘나만의 풍경’을 고민하게 된 작가는 표현을 위해 무수히 많은 재료의 물성을 연구하다 한지 위에 선과 색이 혼합된 조형어법을 완성했다. 서예원에서 연습을 한 뒤 버려지는 화선지를 구해다 찢어 붙이고, 아크릴로 긁는 스크래치 기법 등으로 작업을 전개한 그는 화선지에 새겨진 한글과 한문을 있는 그대로 드러나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 



<나만의 풍경>




작가는 한지를 오브제로 붙여 2차 작업을 펼침으로써 붓글씨 등이 입체적으로 드러나 동양적 느낌을 물씬 풍기도록 했다. 최만길 작가는 조선대 미술학과 졸업 후 조각가로 활동해 왔다. 광주시, 전남도 미술대전 뿐 아니라 서울현대조각 공모전 등 국내 유수 미술제에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있다. 지난 1998년 광주 무등예술관 개인전을 끝으로 작업 대신 인테리어 사업 등 생업에 전념하면서도 작가활동의 꿈은 접지 못했으며, 2006년 광주 동구 궁동에 갤러리 자리아트를 개관한 이후 그는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갤러리스트로서 노하우를 축적해 나갔다. 작가는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가해 많은 작품을 보면서 언제부터인가 서양화를 작업하겠다는 생각을 가졌다”면서 “중학교 때부터 시작한 미술과의 인연이 어느덧 50년이 됐는데 새로운 회화작품들을 창조해 꾸준히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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