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의 아뜰리에 에르메스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전시가 열린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의 말 “오 친구들이여, 친구는 없구나”를 제목으로 차용한 전시는 김민애, 김윤하, 김희천, 박길종, 백경호, 윤향로가 작가들과 공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친구와 우정에 빗대어 표현한다.
김윤하 <그 우발에 대한, 방치하고 싶은 그 불편에 대한,
그럼에도 의도할 수 없는 그 오염된 수단에 대한, 그 전생을
수행하려고 증식하다가, 경계를 발견하고는>설치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