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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31, Aug 2017

우리의 밝은 미래_사이버네틱 환상

2017.7.20 – 2017.11.5 백남준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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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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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두뇌학이란 형용사사이버네틱(cybernetic)’ 내건 전시. 베르니사쥬(Vernissage) 오픈에 참여한 몇몇은너무 어렵다 반응을 내놓았다. ‘환상이란 낱말도 범위가 넓고 깊은데 앞에 학문적인 수식이 붙으니 그도 그럴 수밖에. “놀라운 속도로 변하는 동시대 예술가의 사유를 담는다거나눈부신 기술 발전에 대한 예술가의 사유와 성찰이 담긴 미래 기술 박람회라는 전시 설명들이 자칫 거리감을 넓히지만 어쨌거나 전시는 볼거리 많고 흥미진진하다. 사이버네틱스 미국의 수학자 노버트 위너(Norbert Wiener) 의해 탄생한 과학기술 분야 전반에 걸쳐 수용되는 이론이다. 피드백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제어하고 통제한다는 관점에서 생명체와 기계를 동일하게 보는 이론은인간의 기계화’, ‘기계의 인간화라는 현대 기술발전을 주도해 왔다





박경근 <1.6> 2016 2채널 비디오 & 오디오 설치, 

컬러, 유성, CH1 16’56”, CH2 12’26”, Audio 33’31”





전시는 인공지능이 도래한 현재 인간에게는 정말 미래가 있을까? 지속가능성과 종말이라는 가지 선택만이 우리 미래의 틀일까? 아니면 다른 선택도 가능할까? 물음에서 출발했고 15 작가가 참여했다. 로봇(Robot), 접합(Interface), 포스트휴먼(Posthuman) 파트로 전시는 구성된다. 우선로봇섹션엔 백남준의 <로봇/피플>, <로봇K-567>, < 마음 속의 >, 박경근의 <1.6>, 노진아의 <진화하는 , 가이아>, 손종준의 <자위적 조치> 등이 인간과 기계의 공존으로 인한 갈등과 진동을 잡아낸다. ‘접합에는 프로토룸의 <메타픽셀 피드백>, 언메이크 랩의 <이중 도시의 루머>, 황주선의 <마음!=마음>으로 인간과 기계 협업 시스템의 새로운 이음새를 시도한다. 끝으로포스트휴먼섹션에서는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수평적인 관계로 설정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김태연의 <인공의 > 작가의 DNA 식물에 넣어서 배양하고 스펠라 페트릭(Spela Petric) <비참한 기계> 홍합의 근육 수축을 인간의 노동시스템으로 전환시켜 보여준다. 전시는 7 20일부터 오는 11 5일까지 계속된다


·  문의 백남준아트센터 031-201-8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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