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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31, Aug 2017

사진 작가 이향안 일상과 환상의 경계를 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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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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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안의 개인전 <일상과 환상> 8 16일부터 22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열린다. 작가는 도심 속 폐허, 쓰레기 더미와 같이 사람들이 외면하는 장소를 촬영하고, 그 위에 자신이 수집한 일상적 오브제를 설치해 재촬영한 신작 20점을 선보인다. 매일 지나치는 일상적 풍경을 낯설게 인지하는 것에서 작업은 시작된다. 미완의 공간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작가의 주관대로 채워나가는 형식의 작업을 통해 그 공간들을 작품화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작가는공간과 입체를 사실감 있게 표피화한 평면으로 사진의 특성을 정의한다.

 

 


<오목교>




사진 속 사물과 사진 밖 사물의 경계를 없애고자 오브제를 균형감 있게 구성해 배치한 후 사진을 찍고하나의 이미지 속에 작가의 주관적 시선과 객관적 시선을 동시에 반영한다작가의 개입을 최소화한 현대적 사진 예술의 추세를 전복시키는 그에게 사진은 밑그림을 그려놓은 캔버스이며 그 위에 작가의 개입이 더해져야 작품이 완결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그래서 대다수의 사진작가와 분명히 다른 작업을 선보인다.이번 전시에 출품한 신작은 기존 작업에 비해 비교적 사진예술의 방식으로 접근한 시리즈다그러나 여전히 회화적이며 설치적인 요소를 담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작업의 최종 형태를 사진으로그 안엔 현실의 이중성과 복잡다단함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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