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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66, Jul 2020

연대의 홀씨

2020.5.15 – 2020.10.25 국립아시아문화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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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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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장시간 이어지는 시기, 여럿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연대’에 대한 감각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민주·평화·인권에 대한 연대(連帶) 정신을 세계에 전파하고, 아시아·문화적 연대를 상상하고자 한다. 더불어 연대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가능성까지 탐색해본다. <연대의 홀씨>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하는 5·18민주화운동에서 시민이 보여줬던 ‘민중의 연대’와 세계적인 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연대’를 시각 언어로 풀어낸다. 이에 더해, 미래 세대 아시아-세계의 평화를 향하는 ‘연대의 정신’을 전하면서 관람객으로 하여금 아시아의 미래, 초국가적 평화와 공존을 모색하기 위한 홀씨가 되어주길 희망한다.




나임 모하이에멘(Naeem Mohaiemen)

<두 번의 미팅과 한 번의 장례식
(Two Meetings and a Funeral)> 2017 © the artist 




연대의 형식적 방법을 차용한 전시는 시각예술, 다원 예술, 디자인, 문화이론 등 다양한 영역의 주제를 융합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공동의 미래를 상상하는 예술실천 운동으로 꾸려진다. 전시의 구성은 ‘연대의 예술실천’, ‘연대는 지켜져야 한다’, ‘연대의 홀씨’ 총 세 영역으로 이뤄진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1960년대 전개됐던 아시아-아프리카 국가들의 연대를 소환한다. 관람객은 탈냉전 시기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정치적 유산으로 남아있는 연대의 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인식의 틀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실천적 움직임을 포착한다. 세계화 이후 아시아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전망을 제시하면서 아시아의 전통, 정치, 사회문화 등 지역적 특성과 아시아의 오늘을 교차시킨다. 마지막, ‘연대의 홀씨’는 정치·경제적 연대를 넘어서 일상의 움직임을 상상하는 자리다. ‘거리’가 강조되는 시기, ‘함께’ 연결된 감각이 궁금하다면, 국내외 작가 30명이 발아하는 연대의 홀씨를 찾아볼 것. 전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25일까지. 

·  문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899-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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