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출신 작가 고권이 지난달 13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 (Grand Palais)에서 열린 전시회 <앙데팡당(Salon des Independants)>의 아트페어 ‘아트캐피탈 2018(Salon Art Capital 2018)’에서 올해의 앙데팡당 ‘청년작가상(Artiste de l’année)’을 수상했다. 고권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자연의 창조물이며, 생명의 진화를 입증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모든 피조물은 가치를 지니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드러내는 작업을 선보인다.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그는 작품에 바다, 물고기, 숲과 같은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더불어 제주도에 만연한 무속신앙 등에서 영감을 받은 소재들을 적절히 가미한다.
<The infinite wait> 2017
또한, 장지에 아크릴릭을 사용하는 등 동서양, 전통과 현대의 상이한 회화 방식을 적절하게 섞었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표현을 지향한다. 작가는 이번 아트페어에서 <The Infinite Wait>과 <Cold Day> 등의 작품을 소개했다. 한편, <앙데팡당>은 1884년 시작된 미술 전람회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근대 미술의 대중화에 큰 영향을 끼친 역사적인 전시회다. 1884년 첫 전시에서는 조르주 쇠라(Georges Seurat), 앙리 루소(Henri Rousseau), 폴 세잔(Paul Cézanne),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 등 근현대 미술의 거장이 참여해 그 이름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렸다. 또한 ‘청년작가상’은 <앙데팡당>의 주관사인 ‘국제앙드레말로협회(Amities Internationales Andre Malraux)’에서 아트 페어 기간에 전 세계 참여 작가들 가운데 한 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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