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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39, Apr 2018

욜로, 오-작가여!

2018.3.13 - 2018.5.13 대구예술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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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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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한국사회를 뒤흔든 개념은욜로(YOLO, You Only Live Once)’였다. ‘인생은 한 번뿐이다라는 뜻으로,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의 태도를 말한다. 2018 대구예술생태조성프로젝트는 이 개념을 <욜로, -작가여!>라는 전시로 끌어와, 동시대 작가의 실험성 짙은 작업을 선보인다. 급변하는 사회와 창작 환경 속에서도 굳건한 믿음으로 자신만의 작업세계를 펼치는 예술가 15인과 그들의 작품이 전시의 주인공이다작가 구성이 흥미로운데, 그동안 대구예술발전소에 입주해 작업한 김승현, 김형철, 류은지, 박난주, 백수연, 서상희, 신경철, 심규리, 조규빈 아홉 명의 입주작가와 입주작가는 아니지만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한 구동수, 전지인, 김지아나, 이채은, 윤종주, 김기동까지 총 1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회화, 드로잉, 설치, 영상,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매체로 작업하며 현시대에서 고유한 작가 정신을 지켜왔다.


 



김승현 <Born-series> 2018 캔버스에 유채





 특히 현장성을 드러내는 퍼포먼스 작업이 전시의 백미다. 백수연은 즉흥 퍼포먼스와 공연을 통해 드로잉을 펼치는 <Live Drawing>을 선보인다. 전시 중 6번에 걸쳐 진행되는 퍼포먼스 공연에는 전동진, 오영지, 유진규, 오마르(Omar), 이타(Itta), 마르키도(Marquido), 라이(Laai) 등 여러 국적의 작가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 다양한 세대의 예술가가 각기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드러내는지 비교하는 섹션도 놓쳐서는 안 된다. 1970년대 후부터 8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펼쳤지만 현재는 행방불명된 작가 김기동의 작품을 소개하며, 오늘날까지 대구 현대미술 흐름을 살피는 자리다. 대구예술발전소를 거쳐 간 입주작가의 소식이 궁금하다면, 대구라는 지역을 넘어서 동시대 예술의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이 전시가 해답을 줄 것이다. 현재를 즐기자는 욜로 개념을 새롭게 풀어낸 이번 전시는 5 13일까지 열린다. 


·  문의 대구예술발전소 053-430-1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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