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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42, Jul 2018

OVER THE BORDER 국경의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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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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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7.15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 02-523-0986

 


한 마디로 비 오는 날의 수채화 같은 감성을 담은 공연이다. 1986년 남북문화교류를 위해 창단된 서울예술단의 설립 취지와 딱 맞는 작품이 바로 <국경의 남쪽>.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에 함축해 담아냈다. 분단된 지 73년이 지난 지금, 냉랭했던 한반도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평화를 얘기하는 오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를 통해 나뉨이 아닌 만남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북에서 온 호른 연주자 선호 역은 최정수와 강상준이 맡아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남자의 모습을 그린다. 김건혜와 송문선은 바로 그 첫사랑의 주인공 연화를 맡아 가슴을 울리는 노래를 들려준다.









또 남한으로 넘어온 선호의 버팀목 경주에는 하선진이 캐스팅됐다. 줄거리는 만수 예술단에서 호른 연주자로 활동하는 청년 선호와 얼굴, 성격 모든 것이 시원시원한 연화 두 사람은 서로에게 눈만 마주쳐도 설레는 첫사랑이다. 하지만 한평생 함께하기로 약속한 이 둘 앞에 가슴 아픈 이별이 닥쳐온다. 선호의 가족이 남조선에 있는 할아버지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당국에 발각된 것이다. 선호는 연화와 눈물의 이별을 하고 국경을 넘어 남한으로 내려온다. 북에 홀로 남겨진 연화를 생각하며 하루하루 힘겨운 날을 살아가는 선호 앞에 경주가 나타났다. 선호는 점점 경주에게 마음을 열고 상처 입고 멍든 마음을 달래주는 그와 새 출발을 다짐하기 이른다. 그러던 어느 날 선호는 연화가 탈북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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