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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43, Aug 2018

일본 소녀만화의 세계: 소녀들의 열망을 비추는 거울

2018.7.12 – 2018.9.17 경북대학교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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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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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는 더이상 어린아이의 전유물이 아니다. 특히 일본의 만화(망가)는 독자층의 성별, 연령대, 소재에 따라 다양하게 펼쳐져 왔다. 그런 일본 만화 중에서도 일본의소녀만화를 소개하는 전시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일본 만화는 크게 소년만화와 소녀만화로 나뉜다. 주인공이 개인, 가족, 국가 심지어는 지구를 지키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낸 소년만화와 달리, 과거 소녀만화는 완전히 다른 노선을 따랐는데 온갖 종류의 사랑이 만화의 주제였다. 물론 일본에서 소녀 만화가 처음 탄생한 20세기 중반엔 소녀들의 관심사가 고난 극복과 사랑 찾기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이야기가 다르다. 시대를 거듭하며 소녀의 관심사와 욕망은 다양하게 확장, 소녀만화 역시 그 흐름을 따라 다채로운 소재를 담아내고 있다


 



요시나가 후미(Yoshinaga Fumi)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1999-2000  





그것은 청소년 대상 스토리에 그치지 않고, 성인 여성을 타깃으로 삼으며 가치와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 만화 속 사랑은 타인을 향한 사랑에서 스스로를 향한 사랑으로 바뀌었으며 드라마, 역사극, SF, 호러, 미스터리, 보이즈 러브를 비롯 장르를 넘나들며 여성의 열망을 드러내고 있다. 전시는 현시점에서 일본 소녀만화의 가치에 주목, 소녀만화의 역사와 문화적 역할을 3세대로 구분해 젠더 이슈에 대해 논한다. 전시에선 와타나베 마사코(Watanabe Masako), 마쓰모토 레이지(Matsumoto Leiji), 미즈노 히데코(Mizuno Hideko), 마키 미야코(Maki Miyako) 등의 일러스트 57, 도서 14, 피규어 2종을 만날 수 있다. 9 17일까지. 


·  문의 경북대학교 미술관 053-950-7968, 7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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