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Key Work
현재 위치
  1. Key Work
현재 위치
  1. Key Work
현재 위치
  1. Key Work
Issue 146, Nov 2018

더라이프 아트페어 2018 삶과 예술을 한자리에

Share this

Save this

Written by

편집부

Tags

예술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예술과 일상을 가까이 두고자 하는 시도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멀티미디어의 홍수 속에 관람객에게 새로운 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다양한 행사 중에서도 지난해 성황리에 개최된하우스 아트페어가 올해더라이프 아트페어로 새롭게 탄생, 지난 10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주로 갤러리 중심으로 펼쳐지는 다른 페어와는 달리, 가장 일상적 공간인 집을 매개체 삼아 마치 누군가의 집들이를하듯 편안한 자리로 마련된 이번 페어에선 예술작품 200여 점과 굿즈 및 아트상품 100여 점이 관람객의 주목을 끌었다. 조각, 회화, 도예, 미디어, 설치미술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주목받는 작가가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작가 선정 심사를 맡은 김병수 미술평론가는 “160여 점의 작가 포트폴리오는 동시대 한국 현대미술의 프로토타입을 종합해 선보이는 듯했다. 다종다양의 재료와 방식을 적용해 완성한 작품들이 거칠면서도 신선한 포스를 뽐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관람방식 또한 기존 아트페어와는 차별점을 내세웠다. 관람객이 침대에 눕거나 소파에 기댄 자세로 출품작을 아늑하게 관람했으며, 야외 마당과 테라스에서 맥주를 즐길 수도 있었다. 관람객과 예술가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 예술을 더한 진정한 라이프스타일을 장려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또한, 작품 구매를 위한 컨설팅 룸을 마련해 1:1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소비자가 더욱 쉽게 예술을 향유하면서 잠재적 컬렉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페어는 단순히 작품을 보고 느끼는 즐거움을 넘어서 집에 걸거나 직접 소유하고 싶은 예술로 작품 감상의 관점을 변화시켰다. 갤러리와 박람회장을 벗어나 예술 감상의 문턱을 낮춘 이번 행사가 미술작품 소장 문화를 확산하고 생활밀착형 예술 페어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온라인 구독 신청 후 전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구독하기 Subscribe 로그인 Log in



메모 입력
뉴스레터 신청 시, 퍼블릭아트의 소식을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뉴스레터 구독에 자동 동의됩니다.
Your E-mail Send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