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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아트페어를 방불케 하는 예술가의 소품 전시가 열리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엔 국내외 작가 30명이 참여해 동화적이고 따뜻한 감성의 작품 50여 점을 선사한다. 작품 대부분이 4호-20호의 아담한 크기로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새해를 맞아 주변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예술작품을 준비해보면 어떨까?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신을 위한 선물로도 제격이다.
김병주 <Ambiguous wall FE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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