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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49, Feb 2019

THE BEARD PICTURES

2019.1.10 – 2019.3.16 리만머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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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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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현대미술 듀오 길버트 앤 조지(Gilbert & George)의 전시가 리만머핀 서울에서 열린다. 길버트 프루슈(Gilbert Proesch)와 조지 패스모어(George Passmore) 52년 전 결성한 아티스트 그룹, 길버트 앤 조지는 최신작 ‘수염(THE BEARD PICTURES)’ 시리즈로 이번 전시를 꾸민다. 대형스케일의 작업들은 맥주거품, 꽃 그리고 철조망으로 이루어진 작가 듀오의 상징적인 수염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리의 표지판, 그래피티, 은행나무의 이미지를 혼합하여 묘사한다. “변형과 도시 환경의 격변에 대한 우의적인 견해를 제시하며, 보다 넓게는 우리의 현시대를 다룬다”는 전시의 비전처럼 수염 같은 외모나 복장의 특징은 보다 영적인 동시에 세속적이며, 과거와 현재에 대한 풍부한 해석을 제공한다. 영국의 소설가 마이클 브레이스웰(Michael Bracewell)은 이 시리즈에 대해 “길버트 앤 조지는 이 연작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강렬하고 새빨갛게, 무언가를 응시하는 멍한 모습으로 험악하게 묘사한다


 



<BEARDCAMP> 2016 혼합매체 190×302cm 

Gilbert & George Courtesy the artists and 

Lehmann Maupin, New York and Hong Kong and Seoul

 




또한 역사를 무분별한 행진으로 바꾸는가 하면, 공상과학, 자각몽(自覺夢), 빅토리아 시대의 캐리커처를 넘나들며 분위기를 변화시킨다”고 의견을 덧댄 바 있다. 한편 1967년 영국 예술학교 세인트 마틴에서 만나 의기투합 한 길버트 앤 조지는 전시장에서 금색 페인트를 끼얹고 춤을 추는 등 당시로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미술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스스로 ‘살아있는 조각’과 같다고 정의한 이들은 작품명을 ‘노래하는 조각(The Singing Sculpture)’으로 정하기도 했다. 1986년 런던의 ‘터너상(The Turner Prize)’을 비롯, 런던의 ‘사우스 뱅크 상(South Bank Award)(2007)과 피렌체 로렌초 일 마니피코(The Lorenzo Il Magnifico)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 길버트 앤 조지의 전시는 1 10일부터 3 16일까지. 


 ·  문의 리만머핀 서울 02-725-0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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