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아트페어 중 하나인 ‘2019 화랑미술제’ 가 오는 2월 20일 개막식과 프리뷰를 시작으로 2월 24일 까지 5일간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린다. 1979년 출발해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화랑미술제는 (사)한국화랑협회 회원들이 만들어낸 한국 최초의 아트페어로, 상반기에 열 리는 아트페어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 미술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이번 ‘화랑미술 제’는 111개 갤러리가 참여해 국내외의 다양한 작가와 작 품을 소개하고 도슨트 프로그램을 포함 다양한 행사를 계 획 중이다.
‘2018 화랑미술제’ 행사 전경
특히 지난해부터 젊은 신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신설한 특별전 <Up-Beat> 부스를 눈여겨 볼만 하다. 올해 유진 상과 윤율리가 기획을 맡은 이번 특별전은 참가 갤러리의 추천과 심사를 통해 100명 내외의 신진작가를 선발, 화랑 미술제 기간 중 대중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지난달 15일 부터 25일까지 ‘영 아티스트 오픈콜 2019’를 진행, 39세 이하의 작가들에게 매체와 장르 구분 없이 공모를 받았으 며, 1, 2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 천 만 원을 지급한다. 특별전 <Up-Beat>를 비롯, ‘2019 화랑미술제’의 자세한 정보는 한국화랑협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화랑협회: www.koreagallerie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