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Key Work
현재 위치
  1. Key Work
현재 위치
  1. Key Work
현재 위치
  1. Key Work
Issue 169, Oct 2020

팬데믹 이후의 예술 '2020 코리아리서치펠로우: 텐바이텐'

Share this

Save this

Written by

편집부

Tags

현대미술 국제 심포지엄 ‘2020 코리아리서치펠로우 : 텐바이텐(2020 Korea Research Fellow : 10×10, 이하 ‘2020KRF’)’이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주관하는 ‘2020KRF’는 해외 큐레이터 10인과 국내 큐레이터 10인을 매치해 담론을 나누는 장으로, 현대미술 분야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여 국내 인사들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해외 주요인사 초청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해외 기획자로는 벤 비커스(Ben Vickers) 영국 서펜타인갤러리 기술총괄책임자(CTO)를 비롯해, 멜라니 뷜러(Melanie Bühler) 프란스 할스 미술관(Frans Hals Museum) 네덜란드 현대미술 큐레이터, 아이리스 씬루 롱(Iris Xinru Long) 중국 독립 큐레이터, 필립 지글러(Philipp Ziegler) 독일 ZKM 수석 큐레이터, 로리천(Li-Chen Loh) 타이베이 현대미술관(MOCA) 관장, 미샤 쿠발(Mischa Kuball) 독일 개념예술가, 나산 투르(Nasan Tur) 독일 시각예술가, 다니엘 무지추크(Daniel Muzyczuk) 폴란드 우치미술관(Muzeum Sztuki in Łódź) 모던아트 부분 수석 큐레이터, 나탈리 벨(Natalie Bell) 미국 MIT 리스트 비쥬얼 아트센터(List Visual Arts Center) 큐레이터, 야스민 오스텐도르프(Yasmine Ostendorf) 네덜란드 그린 아트랩 얼라이언스(Green Art Lab Alliance) 설립자 등 총 10명의 큐레이터가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미술 전시 기획자이자 평론가인 유진상을 비롯해 서진석, 심소미, 정세라, 채은영, 신보슬, 최윤정, 박남희, 추성아, 박재용 등 현재 아트신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큐레이터 10명이 목소리를 함께 한다.







‘2020KRF’ 역시 지난 2018년 첫 기획부터 매해 프로젝트를 이끌어 온 이대형 전 ‘베니스 비엔날레(Venice Biennale)’ 예술 감독이 총괄 기획을 맡았다. 그는 올해 주제를 ‘팬데믹 이후의 예술(Art, after Pandemic)’로 상정하고 코로나19로 글로벌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 세계 큐레이터들로부터 팬데믹 이후 예술이 가야할 길에 대한 이야기를 심도 깊게 끌어낸다. 또한 ‘팬데믹 이후의 예술’ 주제 아래, 20명의 큐레이터들을 개별 또는 대담 형식으로 촬영한 영상을 ‘2020KRF’ 공식 홈페이지(http://www.krf10x10.com),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10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한편 2018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현대미술’, ‘아시아’, ‘아트&테크놀로지’ 등 3개 분야에 대한 담론으로 시작한 ‘코리아리서치펠로우 : 텐바이텐’은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과의 협력으로 이틀에 걸쳐 국제 컨퍼런스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전 세계 예술계 종사자들을 위한 지식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대형 예술 감독은 “우리는 팬데믹 시대 이후 예술의 탄생과 존재 방식, 경험 방식에 대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디지털로 그 어느 때보다 연결된 정보의 물결 속에서, 기계가 아닌 인간적 감성을 갖고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도시, 사람과 자연, 사람과 테크놀로지를 연결시키며 이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새롭게 재정의하고 혁신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해답을 찾기 위해 20명의 국내외 큐레이터 그리고 미술전문 매체 편집장들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고 말했다.
온라인 구독 신청 후 전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구독하기 Subscribe 로그인 Log in



메모 입력
뉴스레터 신청 시, 퍼블릭아트의 소식을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뉴스레터 구독에 자동 동의됩니다.
Your E-mail Send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