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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73, Feb 2021

대구근대미술전 1920s-1950s 때와 땅

2021.2.9 - 2021.5.30 대구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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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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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근대미술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한국의 현대미술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 개관 10주년을 맞아 대구미술관이 대구 근대미술을 조망하는 전시 <때와 땅>을 선보인다. 전시는 서양식 화구가 들어와 새로운 미술이 시작된 1920년대부터 전쟁의 상흔을 극복해가는 1950년대까지, 질곡의 역사 속 시대를 함께 일구었던 대구 미술인의 행적과 지난한 극복 그리고 그들의 이상과 시대정신을 다룬다. 





이인성 <가을어느날> 1934 캔버스에 유채

 96×161.4cm 삼성미술관 리움 





전시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총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예술과 함께 사회와 함께’를 주제로 전통 서화의 변화와 근대 양화의 도입, 시작을 다루고 사회운동가였던 미술가들을 소개한다. 특히 근대 서화의 어른이었던 서병오, 대구에 서양화를 도입한 이상정의 활동을 조명한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대구 최초의 서양화 미술 단체인 ‘향토회’(1930-1935)의 구성과 활동을, 또한 1930년대 전후로 대구와 대구 인근에서 활동했던 미술가들을 살펴본다. 세 번째 섹션에서는 민족에 대한 애정과 연민을 표현한 이인성과 해방공간의 혼란기에 어두운 시대를 극복하려는 열망을 민족 해방의 서사로 승화한 이쾌대의 수작을 전시한다. 





금경연 <여름 정원> 1940 종이에 수채 

44×66.5cm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





네 번째 섹션에서는 일본 미술의 영향과 미술교육에 대해 살펴본다. 대구 근대 양화는 유학 미술가들을 통한 일본 미술의 영향과 대구사범학교, 계성학교 등 국내에서 이루어진 미술교육을 통해 전문화되어갔다. 다섯 번째 섹션에서는 한국전쟁과 피난지 대구를 주제로 살펴본다. 전쟁 중 대구에는 월남, 피난 작가들이 몰려와 월남미술인회, 종군작가 전시가 다수 개최되었고 지역의 미술인들은 ‘대구화우회’를 조직하기도 했다. 1950년대에는 외부 지역 미술인들과 전쟁의 영향으로 추상미술, 초현실주의, 앵포르멜과 같은 전후 미술사조가 나타났다. 대구미술이 현대로 나아가는 데에 잠재된 동력을 살펴볼 기회는 5월 30일까지 마련된다. 




서동진 <자화상> 1927 종이에 수채 30×23cm 대구미술관 소장




· 문의 대구미술관 053-803-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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