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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76, May 2021

전국 박물관·미술관 문화축제 5월 14일부터 23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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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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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박물관·미술관 주간’이 5월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ICOM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는 지난 2012년 시작해 매년 5월 18일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점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해 박물관과 미술관이 미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과 기능을 탐색하고 물리적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새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을 차례로 살펴보면 ‘박물관의 미래 : 회복과 재구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21개의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자리다. 산청박물관의 ‘랜선으로 체험하는 산청 선비의 하루’는 배송된 체험 꾸러미를 활용해 스마트폰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자아성찰을 통한 일상의 치유를 꾀한다. 헬로우뮤지움의 ‘디지털 디톡스 : ASMR 힐링 박스’는 사운드아트를 통해 내면에 집중하고, 환기미술관의 ‘환기뮤지엄 어드벤처 : 7개의 보물’은 미술관 안팎에서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김환기의 예술세계를 경험하는 체험형 프로젝트다. 이외에 디지털화, 치유와 회복, 사회적 연대와 지속 가능성 등을 주제로 하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있다.









이어 ‘집콕 뮤지엄여행, 뮤궁뮤진’은 박물관·미술관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다양한 사회연결망(SNS)을 통해 소장품이나 굿즈, 숨겨진 이야기 등을 직접 들려주는 온라인 캠페인이다. 10일간 매일 달라지는 7개의 주제(비밀, 소장품, 기념품, 행사, 공간, 주변 환경, ASMR)에 맞춰 콘텐츠가 제공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는데, 행사 기간 동안 뮤궁뮤진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관에 직접 방문하면 기념카드를 받을 수 있고, 관람 경험을 SNS로 공유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답례품이 증정된다. 


‘거리로 나온 뮤지엄’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유대와 치유’를 주제로 박물관·미술관에서만 볼 수 있던 소장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파사드를 서울스퀘어, 대구 롯데백화점, 코엑스 크라운미디어에 구현하는 것이다. 그곳을 지나가는 누구나 행사 기간동안 미디어 파사드를 감상할 수 있다. 조민서의 <초월한 시간의 거리>는 입체적인 움직임을 통해 찬란한 문화유산이 시공간을 초월하여 영원히 우리 곁에 있음을 보여주고, 강민지는 유물과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조합 ‘유물 연대기’를 통해 미디어 월을 신선하게 채울 예정이다. 또한 김혜경의 <Media 與民樂- 500년의 문화유산>은 선조들이 사용했던 도자기나 가구, 병풍 등을 통해 숨어있던 전통적 가치와 무심히 지나쳤던 아름다움을 상기시킨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일상이 단절된 요즘, 흥미를 유발하는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미술관이 항상 우리 곁에서 위로를 전해주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새로운 가치를 찾고 보다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2021 박물관·미술관 주간’ 공식 누리집(www.뮤지엄위크.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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