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년간 연구와 창작 활동을 병행해온 윤진섭의 전시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5월 13일부터 6월 16일까지 개최된다. 윤진섭은 1970년대 한국 전위미술 최전선에 위치했던 ‘S.T’ 단체에 참여해 행위 미술의 개념과 이론을 구축한 인물이다. 특히 1977년 그가 선보인 <서로가 사랑하는 우리들> 퍼포먼스는 이전까지의 논리적이고 관념적인 작품과 달리 참여적이고 유희적인 성격이 두드러진다는 평을 받는다. 비평과 전시 기획, 교육 활동을 이어오던 그가 2007년부터 다시 행위 미술 활동을 재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시는 드로잉 작품 50점과 그간의 활동을 살필 수 있는 아카이브 형태로 구성된다. 김달진 관장은 “미술계 안에서 다층적인 활동을 펼친 윤진섭의 미시적 시각을 통해 한국 미술계의 지난 50년간의 흐름을 살필 수 있을 것”이라며 “전시를 통해 우리 안의 정의할 수 없는 창의적 기운을 되살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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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진섭은 1955년생으로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호주 웨스턴 시드니대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199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에 당선됐고 이후 급변한 한국 사회와 그에 공명한 한국 현대미술인들의 다양한 양태를 예리한 시각으로 비평해왔다. 1995년 ‘광주비엔날레’, 2004년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2016년 ‘창원조각비엔날레’ 등 굵직한 행사에 큐레이터 및 감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장, 호남대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비평가이자 큐레이터, 현대미술가이자 교육자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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