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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95, Aug 2014

에드바르드 뭉크_영혼의 시

2014.7.3 - 2014.10.12 한가람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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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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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사람들이 독서를 하고 여자들이 뜨개질을 하는 실내를 그리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살아서 숨 쉬고 느끼며, 고통 받고 사랑하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Madonna> 

1895/1902 석판화 60.5×44.4cm 




표현주의 미술의 선구자이자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화가 에드바르드 뭉크가 남긴 말이다. 심하게 왜곡된 형태와 어디론가 빨려 들어가는 듯한 색감은 그의 강렬하고 독창적인 영혼의 풍경을 만들어냈다. 그만의 독창적인 표현기법은 회화 뿐만 아니라 연극, 영화 등을 포함해 독일 표현주의 예술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표작 <절규>는 신을 잃은 후 현대사회의 물질주의가 더 이상 위안이 되지 않는 현대인들의 불안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The Kiss> 

1897 캔버스에 유채 81×99cm  




전시는 크게 6개의 주제로 구분되어 뭉크의 자화상부터 보헤미안적인 철학과 파리와 니스에서의 실험했던 인상주의 회화, 후기 작품에서 자주 드러나는 삶에 대한 긍정, 말년의 뭉크가 머물렀던 에켈리에서의 생활과 죽음 등 뭉크가 살았던 삶 전체를 조망해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뭉크가 “삶과 죽음과 사랑에 관한 시” 라고 표현한 <생의 프리즈>도 공개되어 기대를 모은다. 사랑, 삶의 불안, 고독, 죽음 등 인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감정과 삶의 단면을 테마로 구성한 연작으로 <절규> 석판화버전을 포함하여 유화버전의 <생의 춤>, <마돈나>, <뱀파이어>, <키스>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뭉크의 대표작과 직접 촬영한 셀프카메라 등 총 9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The Dance of Life> 

1925 캔버스에 유채 143×208cm




이번 전시를 통해 표현주의 화가였던 그의 작품세계를 살펴보고, 20세기 초 유럽에서 격동의 시대를 겪은 그가 어떻게 자신의 삶을 헤쳐나가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었는지 지금 당장 확인해보자. 전시는 10월 12일까지. 




· 문의 한가람미술관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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