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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96, Sep 2014

현대미술, 런웨이를 걷다

2014.8.5 - 2014.9.28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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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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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omebody-007> 

2014 디지털 프린트 160×100cm  




미술과 패션의 동행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낳을 수 있을까. 현대미술을 통해 패션의 즐거움을, 패션을 통해 현대미술의 가능성을 발견해 볼 수 있는 전시가 8월 5일부터 9월 28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열린다. 국내외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현대미술작가 11명, 패션디자이너 7명이 참여하여 서로 창의적인 자극과 영감을 교환하며, 서로의 영역으로 진입하여 각 영역의 고유한 경계를 확장시켜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성연주 <가지2>

 2010 피그먼트 프린트 160×120cm  




계한희와 김준의 공통 키워드는 문신이다. 사회적으로 금기시 되던 문신을 통해 현재 행해지고 있는 다양한 폭력에 대해 고발한다. 이상봉과 장승효는 런웨이를 주제로 작업했다. 작가 장승효는 한국적인 선과 색을 살린 디자인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이상봉의 패턴을 강화유리로 만든 12미터 길이의 런웨이 조형 내부에 담아냈다. 존 갈리아노, 크리스챤 디올 꾸띄르 콜렉션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패션디자이너 채규인과 파리에 기반을 두고 작업해온 전미래의 콜라보레이션 퍼포먼스는 반복되는 유행과 맹목적으로 유행을 좇는 무지각적인 태도를 진단하고, 한복과 영상작업의 만남으로 주목을 끄는 김영진과 김용호는 1930년대 명동의 모습을 재현하여 무성영화로 제작해 개화기 청년들의 고민과 혼란 그리고 변화를 담아낸다. 




계한희 S/S 2013 컬렉션 백스테이지




계한희 S/S 2013 컬렉션 백스테이지




이 밖에도 현대미술 작가로는 김정현, 낸시랭, 박문희, 성연주, 안현곤, 이준, 임주연이 참여하여 패션 요소를 활용한 작품들을 소개하며, 디자이너 김수진, 이보현, 이석태가 참여하여 화려한 런웨이 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자신들의 철학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결과중심적이던 기존의 콜라보레이션 형태를 탈피하고 과정자체를 드러내고자하는 전시의 구조가 이목을 끈다.  




· 문의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031-783-8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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