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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96, Sep 2014

미디어시티서울 2014_귀신 간첩 할머니

2014.9.8 - 2014.11.23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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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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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라왈 닐탐롱 <인트랜짓> 2013 16mm 필름 

(원본 35 mm), 5분(반복재생), 가변 크기

 ⓒ Jakrawal NILTHAMRONG  




‘귀신(Ghosts)’, ‘간첩(Spies)’, ‘할머니(Grandmothers)’라는 세 키워드를 주제로 <미디어시티서울 2014>이 오는 9월 2일 개막한다. 세 키워드는 언뜻 보면 서로 잘 연계가 되지 않는듯 보이지만, 각각 ‘잊힌 역사와 전통’, ‘냉전의 기억’, ‘여성과 시간’을 의미하며 궁극적으로는 세 경험을 모두 담보하고 있는 ‘아시아’를 주제화하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의 특징은 크게 전시와 극장상영으로 나뉘어 진행된다는 점. 17개국 42명(팀)의 작가가 참여하여 서울시립미술관(SeMA) 서소문 본관에서 선보이는 전시에서는 한국작가 배영환, 양혜규, 정은영, 최원준 외에도 프랑스의 에릭 보들레르, 터키의 닐바 귀레시, 일본의 나이토 마사토시와 요네다 토모코 등이 참여하여 전시의 주제를 넘어서기도 하고 비껴가기도 하면서, 관람객들이 현대 아시아를 차분히 돌아볼 수 있게끔 계기를 마련한다. 




미카일 카리키스 <해녀> 2012

스테레오 사운드 & HD 비디오 16분

ⓒ Mikhail Karikis  




쯔엉 꽁 뚱 <요술정원> 

2012-2014 습득한 사진, C-print 재출력 30×40cm 

ⓒ Truong Cong Tung  




또한 한국영상자료원(KOFA)에서는 9월 2일부터 시기별로 세션을 다섯 주제(영매, 아시아 고딕, 냉전극장, 그녀의 시간, 다큐멘터리 실험실)로 나눠 극장상영을 진행하는데, 나타샤 니직,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조슈아 오펜하이머, 장 클로드 보나르도, 유현목, 김숙현 등의 쉽게 보기 힘든 영화 40여 편을 상영함으로써, 관람객들이 좀 더 편안하게 작품에 접할 수 있게 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미디어시티서울’은 서울시립미술관 직영 비엔날레로 입성하여 새롭게 시스템을 정비하고 처음 맞는 개막인지라, 뭇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하나, 스스로가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영화감독이기도 한 박찬경이 예술감독을 맡았다는 사실은 이 기대를 한껏 부풀리고 있다. 전시는 오는 11월 23일까지. 




정은영 <사랑이 넘치는 신세계> 

2014 퍼포먼스 45분 

ⓒ siren eun young jung




· 문의 서울시립미술관 02-2124-8800

www.mediacity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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