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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90, Mar 2014

EPOCHE_어떤 표준에 의하여 구분되어진 일정한 기간

2014.3.4 - 2014.5.2 키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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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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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환 <0033 Salvador Dali>




‘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해 물음을 던지는 전시가 열린다. 일명 ‘현대’라고 일컫는 지금, 사람들은 많은 규칙과 유행들, 문화적인 시대정신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시간적 단위로 토막 난 시대는 무의미한 지껄임과 호기심, 절망으로 가득 차 있으며, 현대인들은 빈 존재가 되어 어떤 형식에도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 과잉과 과다생산에 기반을 두고 시대감각을 상실한 채 의미 없는 퍼포먼스만 반복할 뿐이다. 전시에 참여한 총 여덟 명의 작가는 이 각박하고 획일적인 사회시스템에 균열을 가한다. 




현홍 <ern times 3.Reminiscences>




‘어떤 표준에 의하여 구분되어진 일정한 기간’ 속의 빈틈을 찾아 미적 정서를 불러일으킨다. 먼저, 강은혜는 생활 속에서 발견한 선의 이상을 수사학적으로 구체화하여 가상의 공간을 창조한다. 김승현은 이미지와 텍스트를 연결하여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구축된 현실로 만들고, 김일중은 새로운 매체를 사용하여 실제도 가상도 아닌 제3의 존재 층, 표상의 세계를 표현한다. 김진화는 식물이라는 소재를 통해 쉽게 망각할 수 있는 삶의 가치를 재인식 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류승환은 불안정과 불완전함에 깃든 에너지를 순간의 상태로 포착하여 창조적 존재로 재탄생시킨다. 




강은혜 <Install>




이정동은 시간의 반복을 현대인의 무관심한 지각을 드러내고, 최민규는 건축적 요소를 통한 경계의 익숙함과 낯섦을 통해 새로운 조형적 시각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현홍은 물성화 되어가는 인간성을 비판적 시선으로 상징하여 보여준다. 관람객은 이들을 통해 이 시대를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김진화 <The Aesthetic of Trees_나무의 미학>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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