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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96, Sep 2014

리얼디엠지 프로젝트 2014

2014.8.31 - 2014.9.27 강원도 철원 DMZ 접경 지역, 서울 아트선재센터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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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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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이자 휴전지로 남은 한국. 그 안에 일종의 군사적 완충지대로 존재하는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 이하 DMZ)’ 접경에서, 분단과 전쟁에 대한 의미를 환기하는 <리얼디엠지 프로젝트 2014>가 열린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철원 DMZ 접경 지역의 안보관광코스에서 전시형태로 시작됐다. 당시 한반도 비무장지대의 역설적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환기하여 참된 비무장의 의미를 모색했으며, 지난해 2회 차를 맞은 프로젝트에서는 DMZ에 존재하는 다양한 유·무형의 경계(Borderline)를 찾고 그 의미를 재조명하는 장을 마련한 바 있다. 




딘 큐 레 <저 너머에 있는 것>




올해의 프로젝트에서는 기존의 철원 안보관광 동선을 확장하여 DMZ 접경지역 내 마을과 인근 시설을 프로젝트 장소로 사용함으로써, 지역민의 삶과 동시대 예술이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그들의 실제 삶 속에 비무장지대가 어떻게 녹아 들어갔는지를 보다 적극적으로 살펴본다. 아드리안 비야 로하스, 김주현, 플로리안 헤커, 존 스코스가 철원 마을 양지리에 머물며 장소 특정적(site-specific) 작업들을 진행해 선보인다. 철원 DMZ 접경지역에서는 독일 출신의 건축가이자 기획자 니콜라우스 히르쉬가 협력 큐레이터로 참여해 철원평화전망대, 월정리역, DMZ평화문화광장, DMZ평화문화관과 같은 민통선(민간인통제선) 안팎 장소들에서 기존에 선보였던 작업들 외에도 새로운 사진,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와 사운드 설치 작업을 추가해 선보인다. 




플로리안 헤커 <Processed Location Image>




마크루이스, 딘 큐 레, 백승우, 구정아, 토마스 사라세노, 최재은, 알버트 삼레스가 참여해 군사정치와 일상생활 사이의 긴장을 노출시킨다. 정서영은 사운드 아티스트 류한길과 홍철기, 첼리스트 이옥경과 함께 참여하며, 잉고 니어만 역시 사운드 작업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인디밴드,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과 포럼이 진행되는 ‘DMZ 피스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되니 홈페이지를 확인할 것. 

www.realdmz.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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