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탄생 예고  

2006년 500주년을 맞이한 바티칸 시국의 바티칸 미술관은 세계 기독교 종교미술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는 역사적인 기관이다.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관객들에게 최초로 바티칸미술관의 소장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바티칸미술관에서 소장중인 수많은 작품 중 르네상스미술에 주목, 르네상스 초기에서부터 그 전성기인 14세기~16세기 사이에 제작된 조각, 회화, 벽화들로 꾸며진다. 

멜로초 다 포를리 <악기를 연주하는 천사> 

포를리 프레스코 113×91cm 1480년경

벨베데레의 아폴론  

총 73점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레오나르도 다 빈치, 라파엘로 산치오, 미켈란젤로 등 시대를 풍미한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그 중 기원전 40~20년에 제작됐으나 원본 소실로 대리석으로 다시 재현된 아테네의 <라오콘 군상>, 기원전 1세기의 <벨베데레의 토르소> 등 그리스 조각들도 함께 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2012년 12월 8일부터 2013년 3월 31일까지. 

라파엘로 산치오 <사랑> 

목판에 템페라 18×44cm 1507

· 문의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02-580-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