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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87, Dec 2013

아트에디션 2013

2013.12.5 - 2013.12.8 학여울역 SETEC 제 3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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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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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매체의 보급으로 인해 미술의 영역에서도 영상, 미디어, 사진, 판화 등 같은 작품이 여러 개가 존재하는, 에디션이 있는 복수미술이 등장하게 되었다. 미술품의 전 장르를 다루는 타 아트페어와 달리, 아트에디션은 이러한 복수미술을 다르는 장르특성화 아트페어이다. 이번 아트에디션의 메인 행사라 할 수 있는 아트페어는 11개국 총 42개, 300여명의 작가들의 2000여점의 작업이 소개된다. 




김상구 <No. 1024>




독일의 사진작가 칸디다 회퍼, 백남준, 이우환 등 유명 작가의 작업 뿐 만 아니라 가구, 디자인, 조각 등과 같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에디션이 존재하는 복수 미술을 대중에게 안내한다. 또한 별도로 <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KPPPA) 소장품전>을 개최하여, 10여년간 협회가 콜렉팅해온 판화, 사진 작품을 공개한다. 




이우환 <The outport C>




국내 판화작가 작업들을 관람객들에게 재조명 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행사는 특별전을 마련했는데, 한국전통 판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내 유명 판화작가인 <김상구, 백순실 판화특별전>과 국내 유명 KPPPA에서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신진작가 박형렬(사진), 박제성(영상), 정우리(판화)의 작업들을 선보인다. 이러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장르화된 아트페어의 개최와 성공은 우리 한국현대미술을 질적으로 성장시키는 계기를 만든다. 관람객들에게 미술에 대한 입체적인 관점을 제공할 수 있는 행사로 기대된다.   




정우리 <casket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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