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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62, Mar 2020

‘수묵과 금의 결합’ 이철규 개인전 금호미술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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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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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작가의 개인전 <금 이야기.. 상생->이 지난달 13일부터 23일까지 금호미술관에 마련됐다. 닥펄프에 개금해 만든 108개의 인간 형상을 8m 높이 삼각형 좌대 위에 배치한 설치 작품과 영상, 평면 작품 등 신작 10여 점으로 전시를 꾸린 작가는물질적인 것정신적인 것을 화면에 상징적으로 배치해 부자와 빈자, 자연과 인간, 음과 양, 평면과 입체, 구상과 추상 등의 조화로운 합()을 추구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상생(相生)의 장을 구현하고자 한다. 특히 이철규의 최근 화두(話頭)는 수묵과 금의 결합. 수묵과 금은 각각 액체와 금속이라는 이질적인 면모를 가진 재료들이다




<상생->





작가는독도무진도(獨島無盡圖)’ 시리즈를 통해 이질적인 두 재료를 더욱 더 이질적으로 보이게 하고자 했다. 하지만 작가의 의도와는 달리 완성된 작품에서는 이질적인 것이 서로 동화되는 현상이 일어나면서조화(調和)’를 이루었다. 작가는 이에 대해수묵의정신적인 것과 금의물질적인 것에 초점을 맞춰 작품을 제작할 때는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라며이번 전시를 통해 수묵과 금의 동거지점, 즉 조화를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철규는 우석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과를 수학했다. 서울, 전주, 미국 등에서 개인전을 28회 개최했으며전북 청년미술상대한민국 청년작가상’, ‘우진청년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예원예술대학교 미술조형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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