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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60, Jan 2020

최숙 개인전 '달은 별을 먹지 않는다' 유리섬 맥아트 미술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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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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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의 개인전 <달은 별을 먹지 않는다>가 오는 3 15일까지 유리섬 맥아트 미술관에서 열린다. 맥아트 미술관은 지난 2012년 개관해 회화, 입체, 설치, 영상 등 장르에 제한 없이 다양한 현대미술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전시 제목달은 별을 먹지 않는다는 칼 세이건(Carl Sagan)의 저서 『코스모스』에서 발췌한 것으로 작가는 우주를 작업의 바탕으로 삼는다. 최숙에게 우주는 욕망의 대상이자 영혼을 증거하는 의식적 행위의 근간이며, 가장 이상적이고 공상적인 동시에 본질적이고 실재적인 존재다. 이를 통해 최숙은 우주와 인간, 대우주와 소우주, 거시계와 미시계가 한데 어울려 창출하는 모습을 자유로운 붓질과 거침없는 표현으로 담아내고자 한다. 또한 작품 곳곳에 상징을 배치해 인간 존재의 근원과 실존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마주한다. 작가에게 작업은 존재에 관한 내밀한 성찰의 기록이자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주관적 방식의 표현이다.




<꽃으로부터, 우리>

 



미술평론가 김성호는작가 최숙은 우주 소녀다. 지구라는 현실의 지평 위에 있지만 우주론을 탐닉하면서 우주를 노래하고, 몸은 이미 중년이지만 마음은 하늘의 별을 헤면서 낭만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최숙의 회화는 자신을 닮아있다고 평했다. 이번 전시에서 최 화백은 <심연의 우주>, <나비로부터의 우주>, <꽃으로부터 우리>, <Cosmos DNA>, <기억 이전의 시간들>, <영혼으로 부르는 노래>, <오래된 신화>를 비롯 연작호모 사피엔스등 총 37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관람객들이 직접 창작의 현장에서 예술을 확인할 수 있도록 특별한 사정이 있는 날을 제외한 매일 2시에서 6시까지 오픈 스튜디오를 통해 작업 모습을 공개한다. 맥아트 미술관 측은최숙 작가가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한 다양한 창작 결과물을 통해 관람객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데 의의가 있다맥아트 미술관이 안산의 새로운 문화예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의 문화 공간 발전과 현대미술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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