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자인 큐레이터 양성 어워드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2’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사업은 우수한 국내 디자인 큐레이터를 발굴해 이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대자동차 주최 프로그램으로, 매년 시대상을 반영한 주제로 참가자들의 전시 기획안을 심사한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2’의 공모 주제는 ‘Shelter Next’다. 고밀도 도시, 환경오염, 팬데믹 시대를 직면한 현대인은 정신적 피로와 소통의 부재에 지쳐있고, 휴식과 도피를 위한 공간이라는 기본적 개념을 넘어 디지털 시대의 과잉 정보로부터의 휴식, 소통을 통한 휴식 등 새로운 Shelter를 갈망한다. 이와 동시에 휴식의 환상, 도피의 환상, 안락의 환상을 해체하고 또 다른 시각으로 휴식의 개념과 현실을 재해석해 볼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2’에서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창의적 디자인 아이디어의 융합으로 다양하게 재해석된 새로운 Shelter Next를 제안한다. 지원 자격은 연령, 성별, 학력 제한 없이 최근 6년 이내 전시 기획 경험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개인 혹은 팀 단위로 접수할 수 있고 팀 단위 수상 시 개인 혜택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접수 서류는 홈페이지(hyundaiblueprize.com/apply)에서 다운로드 받은 지원서와 주제에 따른 디자인 전시 기획안을 파워포인트 10페이지(표지 포함, 4:3비율) 이내로 자유롭게 작성해 PPT와 PDF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시 기획안에는 1,000자 이내로 작성한 Curatorial Statement와 A4 사이즈 10페이지 이내의 포트폴리오 PDF 파일이 첨부돼야 한다. 10월 31일까지 이메일(info@hyundaiblueprize.com)로 접수하면 되고, 오는 11월 최종 참가자 5인을 선정해 기획료 500만 원과 개별 인터뷰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이후 전시 기획안 개발과 멘토링을 거쳐 2022년 4월 기획안을 최종 심사해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상금 1,500만 원(제세공과금 수상자 부담)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전시 실행비, 프랑스 디자인 워크숍 부아부셰(Boisbuche) 참가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오는 12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1’를 수상한 심소미 큐레이터의 전시가 펼쳐진다.
‘시간의 가치’를 주제로 ‘미래가 그립나요?(Do you miss the future?)’ 기획을 제시한 심소미 는 통신기술 발달에 따라 급변하는 환경 속 축적된 시간이 남기는 의미와 진리를 여러 각도에서 반추하고 미래 시간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디자인이라는 렌즈를 통해 조망한다. 그의 기획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작가 및 디자이너들의 셀렉션이 훌륭하며 건축과 산업에 대한 예시가 하나의 큰 세상을 구축하는 흥미로운 전시구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한 바 있다. 서울과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심소미는 도시문화에 대한 비판적 개입으로서 전시와 공공프로젝트 및 연구를 해왔다. 2018년 ‘제11회 이동석 전시기획상’을 받았으며, 현재 문화연구지 계간 『문화/과학』의 편집위원, 「퍼블릭아트」 콘텐츠 큐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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