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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81, Oct 2021

Herzog & de Meuron. Exploring SongEun Art Space. An Exhibition and Collaboration.

2021.9.30 - 2021.11.20 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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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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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조그 & 드 뫼롱(Herzog & de Meuron)

 <Lego House: One Specific Room> 1984 

아크릴, 종이, 박인쇄, 나무, 천, 레고조각(438개), 

이미지(영상 스틸 이미지 2점) 75×72×48cm © Jacques Herzog 

und Pierre de Meuron Kabinett, Basel, 2021




도산대로에 삼각형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떴다. 송은문화재단 신사옥의 건축가는 헤르조그 & 드 뫼롱. 세심하고 유기적인 접근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건축이 어떻게 진화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며 작업해온 이들의 국내 첫 프로젝트인 만큼, 이번 신사옥 프로젝트 역시 지역적인 맥락과 문화, 환경에서 많은 건축적 영감을 받아 진행됐다. 특히 서울에서 가장 상업적인 지역에 자리할 비영리 전시공간이라는 점이 건축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멀리서도 건물을 한눈에 띄게 하는 목판의 문양과 결을 통해 건축물의 부피에 촉감을 더한 표면은 ‘숨어있는 소나무’를 뜻하는 ‘송은(松隱)’에서 영감을 받았다. 신사옥 내에 신설되는 문화공간 ‘송은(SONGEUN)’은 역량 있는 젊은 작가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미술과 대중을 연결하는 독창적인 프로그램들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니 기대가 크다.




박준범 <Rewind Irregularly> (스틸 이미지)

 2021 싱글채널 4K 비디오 180분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그 출발로 9월 3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신사옥 건립 기념 특별전을 선보이는데, 송은문화재단과 헤르조그 & 드 뫼롱이 협력 기획한 전시는 건축가가 전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만큼 새로운 공간을 탐색하게 될 관람객의 경험에 초점을 맞춘다. 건축 자체가 주요한 전시물이 되고,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지상과 지하의 전시 공간이 처음으로 소개되며 이와 함께 참여 작가들의 커미션 작업이 함께 선뵌다. 




정지현 <Structure Studies : Topology # 00_2632>

 2021 피그먼트 프린트 210×165cm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국내 작가로는 강호연, 박준범, 백정기, 슬기와 민, 연기백, 이은우, 정지현이 참여하고 해외 작가로는 레미 차우그(Rémy Zaugg), 르네 풀버(René Pulfer), 알렉스 실버(Alex Silber), 울리히 감케(Ulrich Gambke), 토마스 루프(Thomas Ruff), 헤르조그 & 드 뫼롱(Herzog & de Meuron)이 참여한다. 헤르조그 & 드 뫼롱은 사옥 공사 현장과 건축에 사용된 소재 등 일련의 건축 과정을 영상, 프로젝션, 증강현실과 디지털 전시 방식으로 선보이고, 박준범은 싱글채널 4K 장편 비디오 <Rewind Irregularly>를 공개한다. 정지현은 공간을 기록한 ‘Structure Studies’를 전시한다. 실내와 실외, 지상과 지하를 가로지르며 세심한 공간 구성을 따라 전시와 공간을 온전히 경험해보자.  



· 문의 송은 02-344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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