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Exhibitions
  2. Art Log
현재 위치
  1. Exhibitions
  2. Art Log
현재 위치
  1. Exhibitions
  2. Art Log
현재 위치
  1. Exhibitions
  2. Art Log
Issue 182, Nov 2021

2021 DMZ Art & Peace Platform

2021.9.15 - 2021.11.15 파주 유니마루(구 남북출입사무소), 도라산역 등

Share this

Save this

Written by

편집부

Tags

이예승 <일렁이는 풍경 - 우리를 우리라 부를 때>

2021 5채널 비디오, 2채널 사운드 3분 15초

남북출입사무소 커미션 사진: 김산




‘통일을 위한 플랫폼’이라는 뜻을 지닌 ‘Uni마루’가 통일부의 DMZ 내 첫 예술 공간으로 개관하며 국내외 3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DMZ 국제 예술 전시가 열린다. 전시는 Uni마루를 비롯하여 도라산역, 파주철거GP(Guard Post),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 서울 국립통일교육원 등을 포함해 총 5개의 공간에서 진행된다.




최재은 <자연국가(自然国家)> 2021

DMZ 생태 숲 플랜/17,500:1 지도, 소나무, 돌, 사운드 설치

1,114×99cm 남북출입사무소 커미션 사진: 김산




과거 개성공단 조성 당시 남북 간의 원활한 인적·물적 교류를 위해 출입사무를 수행하던 구(舊) 출경동 건물을 올봄 리모델링한 Uni마루에서는 백남준의 <호랑이는 살아 있다>와 <코끼리 수레>, 임흥순이 파주에서 제작한 신작, 이동기의 <헤르메스>, Studio Other Spaces의 <물방울 퍼빌리온> 등을 선보인다. 야외 전시장인 파주 철거 GP(Guard Post)는 2018년 남북합의 후속 조치로 상호검증을 거쳐 불능화한 곳이다. DMZ 내 평화를 지속하고 재무장을 방지하는 남북 간의 의지를 상징하는 이 공간에서 양혜규는 신작 <비대칭 렌즈 위의 DMZ 철새 - 키욧 키욧 주형기舟形器 (흰배지빠귀)>가 전시된다.




양혜규 <비대칭 렌즈 위의 DMZ 철새 -

키욧 키욧 주형기舟形器 (흰배지빠귀)>

2021 동석, 3D 프린팅된 레진 161×70×150cm

남북출입사무소 커미션 이미지 제공: 작가




한편 남북 분계 역이자 평화통일을 꿈꾸는 대륙횡단국제열차 출발점인 경의선 도라산역에는 강이연, 금민정, 이예승의 미디어 작품이 설치되어 빛과 영상의 물결로 평화와 연계의 가능성을 확장한다. 또한 도라산역 야드에는 슬기와 민의 가로 1,430m의 대형 타이포그래피 <이곳/저곳>을, 동쪽 고성 제진역에서는 최재은의 <자연국가>, 전수천의 <무빙 드로잉>, 한석경의 <시언: 시대의 언어> 등이 선보인다. 그 밖에도 국립통일교육원에서는 이경복의 <좁은 길>과 임옥상미술연구소의 <베를린 장벽을 너머>가 소개된다. 각 전시 장소에는 통일과 평화, 생태와 보존, 연결과 연대, 교류와 확장을 중심으로 한 상징성이 담긴다. 이러한 예술적 상상력과 실천은 새로운 접촉지대(Contact Zone)이자 평화지대로 이끈다. 전시는 11월 15일까지.




· 문의 통일부 남북출입사무소 031-950-5018











​​        

온라인 구독 신청 후 전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구독하기 Subscribe 로그인 Log in



메모 입력
뉴스레터 신청 시, 퍼블릭아트의 소식을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뉴스레터 구독에 자동 동의됩니다.
Your E-mail Send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