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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85, Feb 2022

로이 리히텐슈타인 展_눈물의 향기

2021.12.3 - 2022.4.3 한화갤러리아포레 서울숲 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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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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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리히텐슈타인展 - 눈물의 향기> 

전시 전경 한화갤러리아포레 서울숲 아트센터




대형 캔버스에 만화의 한 장면을 인쇄물의 망점 하나까지 그려 회화의 의미에 대해 질문한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의 대규모 개인전이 찾아온다. 대표작인 <Hopeless>, <Whaam!>, <Kiss V>을 비롯, 초기 흑백 포스터 작업, 잡지 표지 협업 작업, 유명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한 공예품, 그리고 그의 모습이 담긴 사진 원본 등 약 130여 점이 한 자리에 모인다. 작가는 미키 마우스를 좋아하던 아들을 위해 그린 <Look Mickey>로 고귀한 회화와 대중 미술로 나뉘어 있던 예술의 이분법적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현대 미술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일러스트 작가이자 프린팅 작가인 벤야민 데이 주니어(Benjamin Henry Day. JR)가 1879년 이름을 붙인 ‘벤데이 점(Benday Dot)’ 기법은 인쇄 시 잉크를 아끼기 위해 사용한 기법이었는데, 리히텐슈타인은 이 기법을 회화에 그대로 적용함으로써 캔버스 위에 기계적인 모습이 더욱 두드러지게 하여 그의 주요 기법으로 만들었다.




<로이 리히텐슈타인展 - 눈물의 향기> 

전시 전경 한화갤러리아포레 서울숲 아트센터




이번 전시는 ‘LOVE & WAR : CLIMAX OF CLICHE’, ‘BRUSHSTROKE, GESTURAL MARK’, ’MAGNIFICENT PRESENCES’, ‘EVERYDAY ART AND EVERDAY SOCIETY’, ‘BLONDES AND NUDES’, ‘LOOKING OUT INTO THE WORLD’, ‘SPOTLIGHTED’, ‘WORLD OF EXPLODING MASS CULTURE’, 총 8섹션으로 구성해 리히텐슈타인 작품 세계의 시작점부터 마침표까지 볼 수 있도록 마련된다. 특히 그가 당대 유명예술가들의 작품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들 역시 대거 소개돼 다른 시각으로 유명작을 관람하면서 미술사적 계보를 살필 수 있는 경험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리히텐슈타인 활동 당시 뉴욕 미술계를 점령하고 있던 추상 표현주의의 표현 과잉에 대한 응답으로 창작된 ‘Brushstroke’ 연작도 공개된다. 비하인드 다큐멘터리 영상 역시 전시돼 흥미를 선사하는 전시는 4월 3일까지 이어진다.



· 문의 한화갤러리아포레 서울숲 아트센터 070-410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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