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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89, Jun 2022

화음畵音

2022.5.20 - 2022.6.18 갤러리 동원 앞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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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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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음畵音> 전시 전경 
2022 갤러리 동원 앞산점



대구 대들보 화랑인 갤러리 동원이 소담스런 고택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지점으로 열고, 개관 40주년 특별기획전 2부 <화음>을 선보인다. 새 화랑이 위치한 자리는 앞산 빨래터 인근인데 전문 갤러리가 없는 조용한 곳에 공간을 마련해 나들이 온 관람객들이 편하게 들러 예술을 감상케 한다는 의도다.



<화음畵音> 전시 전경 
2022 갤러리 동원 앞산점



40년 전 봉산동의 갤러리 동원을 비롯해 서보미술관, 리안갤러리 대구 등을 설계한 현대미술가이자 건축가인 이현재가 공간 리모델링을 맡아 이목을 모았는데, 공개된 화랑은 전체적으로 흰 톤으로 정리돼 세련되고 정갈하다. 1층 정면은 통유리를 설치해 확 트인 개방감을 줬고, 지하 1층, 2층 테라스 등을 구성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벽면 한 면에 작업 한두 점씩 배치하고 곳곳의 숨은 공간에 작업을 전시해 공간과 어우러짐을 연출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했다. 기존 가정집이었던 덕에, 실제 작업을 구매해 집 안에 설치했을 때의 느낌을 쉽게 연상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앞산점의 또 다른 특징이다.



이배 <Untitled> 2010 
미디움 아크릴릭 92×73cm



회화도 결정적인 경지에 올라가면 소리와 맞닿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획된 이번 개관 40주년 특별기획전은 작가, 컬렉터, 화랑이 함께 작업을 내놓으며 화음을 구성한 것이라 출품작 대부분은 비매품이다. 전시에는 근대미술의 쌍두마차인 청전 이상범과 소정 변관식, 우리나라 추상회화의 산증인인 한묵, 단색화의 거장 이우환, 기품 있는 달항아리를 만드는 도예가 권대섭, 현대미술의 미니멀리즘 대표 작가 이배와 남춘모 등 총 7명의 작가가 참여해 20여 점의 작업을 선보인다. 근대미술과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는 옛것과 현대의 정수를 동시에 선사한다. 6월 18일까지.  



<화음畵音> 전시 전경 
2022 갤러리 동원 앞산점



· 문의 갤러리 동원 앞산점 053-42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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