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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90, Jul 2022

아트제주 2022: 팝업

2022.8.4 - 2022.8.7 롯데호텔제주 컨벤션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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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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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즈와 아돌프 테가(Tafadzwa Adolf Tega) 
<Mrs.Pru> 2022  캔버스에 혼합재료 
150×150cm 갤러리 데이지



단 나흘 간, 국내외 30여 개 갤러리의 작품 1,300여 점이 제주도에 모인다. ‘아트제주2022’의 이름은 ‘팝업’. 이는 웹사이트 팝업 페이지처럼 새 창을 보여주기 위해 기존 페이지를 전환하는 방식이 아니라, 새롭게 웹 창을 열어내는 이미지를 표방함을 뜻한다. 올해 6회를 맞이하는 ‘아트제주’는 기존 호텔 객실에서 치렀던 행사를 총 800평 규모 컨벤션 홀에서 부스형식으로 진행해 보다 편이한 동선을 제안한다. 행사는 “예술은 우리를 꿈꾸게 할 거야(Art Will Make Us Dream)”를 슬로건으로 여성, 흑인, 장애인, MZ 세대 등 다양성의 키워드를 조명하는 동시에 기후변화에 초점을 맞춘 작품을 대거 선보이며 당대 논쟁적인 이슈들을 다룬다.



아부디아(Aboudia) <무제> 2021  
캔버스에 아크릴릭, 오일 스틱과 혼합재료 콜라주
 139×119.4cm 갤러리 데이지



제주 기반 작가들의 특별 전시도 마련된다. 해일해일랩으로 알려진 이해강을 비롯해 안소희, 박주애, 해요, 고동우 등 1980년 이후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현대카드 프로젝트로 시작된 국제 레지던시 가파도 AiR의 올해 입주작가 영국 출신 앤디 휴즈(Andy Hughes), 이탈리아 아그네스 갈리오토(Agnese Galiotto), 김유선, 지니 서, 안정주 & 전소정까지 참여해 형식과 주제 면에서 입체적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트제주’ 관계자는 “제주 지역의 컬렉터, 미술애호가들과 함께 매년 제주 미술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있다”며 “제주 도민과 관광객들이 현대미술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유선 <Rainbow Garden> 2007 
진주층, 나무, 니스칠 120cm 가파도 AiR



토크, 키즈 프로그램 등 여러 부대 행사까지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NFT 티켓도 도입해 관람객들의 흥미와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아트제주 위크’엔 제주 전역 미술관과 박물관, 주변 카페와 연계해 할인 혜택이 제공되니 절대 놓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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