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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90, Jul 2022

GS칼텍스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 3기 입주작가 프리뷰전

2022.7.16 - 2022.7.30 GS칼텍스 예울마루 장도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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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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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국화 <꿈꾸는 책들의 도시(드로잉)> 
2020 한지에 먹



회화와 조각 형식 사이에서 이미지를 둘러싼 물질성의 조건을 질문하는 전시. ‘회화는 오롯이 2차원의 평면으로 기능해야 하는가?’, ‘회화를 사물로서 볼 수 있는 가능성은 무엇인가?’, ‘조각의 좌대 크기를 결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전시에 사용되는 지지체를 작품으로 인식할 수 있는가?’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 3기 장기 입주작가 김방주, 사윤택, 서국화가 참여하는 전시는 2차원의 평면이 아닌 오브제로서 회화, 조각의 조건, 전시를 구성하는 지지체의 작품 가능성 등을 논의한다.



사윤택
 <Tennis Man's Moment, Traces on the Rock, BC-21st C.> 
2021 캔버스에 유채 194×260cm



다섯 가구 집터 건물을 신축해 마련된 창작스튜디오에서 개별 작가는 공간을 구획하거나 분리된 공간에서 작품을 보여주지 않고 서로의 영역으로 개입하는 방식으로 전시를 구성한다. 전시 형식을 작업의 재료로 삼아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김방주는 이번 전시에서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지지체로 삼았다. 그는 “짧은 수명을 다하고 폐기될 기물을 전시 작품의 지지체로 재사용하고자 한다”며 폐기될 예정인 사물들을 사윤택, 서국화의 회화 및 오브제와 함께 배치한다. 한편 사윤택은 일상에서 감지되는 운동성을 이미지로 포착해 회화의 물질성을 탐구하고, 드로잉, 설치, 민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작업하는 서국화는 인간 간의 관계를 질문하며 입주작가들과 합을 맞춘다.



김방주 <To Move Horizontally in a Vertical Manner>
2019 퍼포먼스 비디오 설치



각기 다른 성격과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들이 모여 생활하고 작업하는 공간인 장도에 있는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인 외딴 장소에 위치한다. 하지만 육지로 이어지는 다리처럼 이곳은 고립과 연결의 공간이 된다. 무더운 여름, 독립된 채 나누는 유대의 감각 그리고 예술과 작품을 만드는 조건 혹은 ‘지지체’가 궁금하다면 장도로 피서를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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