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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90, Jul 2022

5명의 여성 작가 전시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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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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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허앵 <한여름의 산책>



임신과 출산, 육아의 과정을 거친 5명의 여성 작가들의 주제기획전 <New Life>가 지난 6월 8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에서 개최됐다. ‘New Life’는 작가로선 ‘새로운 작업’을 세상에 내어놓는 일, 엄마로선 아이와 함께 하는 ‘변화된 새로운 삶’, 세상에 온 아이에겐 ‘새로운 생명’을 뜻한다. 전시는 작가 개인에 대한 이해를 넘어 상호 공감과 연대의 확장을 꾀했다. 먼저 국동완은 모태 안에서 평균 40주 동안 성장하는 태아를 1주에 한 장씩 그려낸 총 41장의 자유연상 드로잉을 텍스트와 함께 아티스트북 『나는 셋 아니 넷 아니 다섯』에 수록해 소개했고, 김허앵은 임신, 출산, 육아의 과정을 거쳐 한 아이의 양육자가 된 이후의 일상을 소재로 한 회화작업을 선보였다.

동시대 이미징 기술을 기반으로 추상회화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윤향로는 미술사적 맥락, 작가 개인의 작업 방향, 개인사적 맥락의 층위를 담은 작품을 내보였으며, 출산 이후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민화를 배운 이채연은 민화의 형식을 활용한 정물, 풍경, 인물 등을 그렸다. 마지막으로 한상아는 누구나 한 번쯤 겪을 법한 평범한 사건과 감정이 공상과 혼재하며 나타나는 낯선 풍경을 표현했다. 다층의 먹으로 물들인 작가의 서사는 부모로서, 또 여성 작가로서 정체성을 확립할 때 마주하는 불안과 희망을 은유적으로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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