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Features
  2. Special Feature
현재 위치
  1. Features
  2. Special Feature
현재 위치
  1. Features
  2. Special Feature
현재 위치
  1. Features
  2. Special Feature
Issue 191, Aug 2022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Ⅱ

Artist Support Program

● 기획 편집부 · 진행 김미혜 기자

아이린 아그리비나(Irene Agrivina)+하리오 휴토모(M.Haryo Hutomo) '알리신의 미시적인 힘(Microscopic Power of Allicin)' '2021 ACC_R 레지던시 결과발표전: 바이오필리아, 그 너머' 전시 전경 2022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1 ACC_R 레지던시 크리에이터스

Share this

Save this

Written by

김미혜 기자

Tags

예술 생태계가 자생력을 갖고 창조물을 함께 공유하며, 가치 있는 삶을 누리기 위한 전제조건. 자명하게도 그것은 생산자인 예술인을 경제적, 사회적으로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정책이다. 지난 4월에 이어 우리는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 후속 기획을 선보인다. 먼저 예술인들의 안전망이 돼야 할 지원 정책의 현재와 직접적으로 도움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톺고,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변화할 그 방향성을 엿본다. 이어 국내외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루 담아 소개한다. 국내의 경우 하반기와 2023년 상반기까지 진행될 기금, 수상, 레지던시 등을, 국외의 경우 조금 더 다채로운 주제와 매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지난 기획과 국가, 프로그램이 상이하고 지원 자격과 내용도 다르니 비교하며 당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찬찬히 살펴보길 권한다.




SPECIAL FEATURE No.1
예술인 안전망: 지원 정책의 현재와 미래 _김미혜  

SPECIAL FEATURE No.2
1. 15개의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 _김미혜, 백지나
2. 2023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시각예술 창작산실
3. 2023년 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 입주작가 모집 공고
4.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제10기 입주예술가 공모
5. 2023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레지던시 참여자 모집
6. 제23회 송은미술대상
7. 2023년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및 지역연구 오픈랩(Open Lab) 프로젝트
8. 2023년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 입주작가
9. 룩셈부르크 예술상
10.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상 2023- M+
/ 디자인 트러스트 리서치 펠로우십
11. 그랜츠 투 인디비주얼스
12. 그래도 지구는 돈다! 오픈콜
13. 소니 세계사진상 2023
14. 이.선 어워드: 외국인 카테고리
15. 샘 레지던시 오픈콜 2023




알니스 스타클레(Alnis Stakle)

<Mellow Apocalyps> © Alnis Stakle, Latvia,

Winner, Professional competition, Creative,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2022





Special Feature No. 1
예술인 안전망: 지원 정책의 현재와 미래
● 김미혜 기자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전쟁 발발로 인한 세계적 공급망 차질,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 일상으로의 복귀는 더디기만 하고 삶을 영위하는 과정은 점점 지난해져만 간다. 지난달 5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이하 CPI)는 108.22(2020=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 상승했다. 이는 외환위기였던 1998년 11월(6.8%) 이후 약 24년 만에 최고치다. CPI와 실업률을 더해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을 나타내는 경제고통지수 역시 9.0을 기록, 2021년 동월 대비 2.9p 올랐고 실업률 통계 집계 기준이 변경된 1999년 6월 이래 역대 최고치이자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문제는 이 여파의 끝이 어디인지,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더구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문화예술인들의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2021 예술인 실태조사」*를 보면 예술인 개인이 예술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연 수입은 평균 755만 원으로 3년 전(1,281만 원)보다 526만 원(41%) 감소했다. 월 100만 원 미만 비중이 86.6%(2018년 72.7%)였으며, 예술활동으로 인한 수입이 전혀 없는 이들도 41.3%에 달했다. 예술인 가구의 연간 총수입 역시 평균 4,127만 원으로 국민 가구소득 평균 6,125만 원(가계금융복지조사·통계청)과 약 2,000만 원의 차이를 보였고, 스트레스 인지율(45.5%)도 국민 일상생활 스트레스 인지율(30.8%·국민건강통계)보다 높아 가시적이고 물질적인 영역뿐 아니라 비가시적이고 정신적인 고통 역시 극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황금 니카(Golden Nica) 조각상

First prize of the Prix Ars Electronica

Photo: Ars Electronica / Martin Hieslmair




올해 상반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간한 「2022년 KCTI 예술동향분석」 5월호를 보면 2020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문화예술 분야 누적 매출액 피해는 공연예술 8,431억 원, 시각예술 1,201억 원으로 총 9,632억 원인 반면 회복세는 아직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수준이다. 팬데믹 기간 생계의 발판이자 직업 활동인 전시, 공연, 교육 등의 중단으로 생존 조건에 타격을 입은 예술가들은 삶의 기반 전체가 무너지거나 흔들리게 됐고 이전의 생활로 복구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우울증을 겪거나 이직하는 이들도 늘어났고, 상당수는 고금리의 제2금융권 대출에 의지해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폴 바누스(Paul Vanouse) <Labor>

Golden Nica, Artificial Intelligence & Life Art,

Prix Ars Electronica 2019 Photo: tom mesic




그렇다면 현재 예술인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8월 9일까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2차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 추가 지원 사업’ 접수를 받는다.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큰 저소득 예술인의 생활안정과 예술활동 지속을 위해 한시적으로 활동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이번 접수는 예술활동증명 지연으로 5월 31일 공고된 사업에 신청하지 못한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지원인원은 약 3,400여 명이다. 5월 31일까지 예술활동증명 또는 신진예술인 예술활동증명을 신청 및 완료하고,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내(1인 가구 97만 2,406원)인 예술인은 창작준비금시스템(kawfartist.net)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2차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 ‘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을 받은 이는 신청 불가하다. 결과는 예술활동증명 완료와 소득정보 확인, 심의를 거쳐 9월 중 발표되며, 선정된 예술인은 1인당 2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프레셔스 오코요몬(Precious Okoyomon)

<Angel of dreams; Resistance is an atmospheric condition>

2020 Photo: Diana Pfammatter <Yet, it moves!>

May-September, 2023 Copenhagen Contemporary




또 이달 1일부터 11월 10일까진 ‘예술인생활안정자금(융자) 사업’ 일환 하반기 전세자금대출이 시행된다. 9월 1일부터 12월 23일까지 입주하는 예술인 중 예술활동증명 유효기간이 3개월 이상이면 최고 1억 원 이내(임차보증금의 80% 이내)의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외 예술인이 경제적인 이유로 예술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예술인 복지법」상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하고 가구원(신청인 및 배우자)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인 예술인에게 1인당 창작준비금 300만 원을 지원하는 ‘창작준비금지원사업-창작디딤돌’ 공고가 9월 중 예정돼있으며, 국민연금보험료의 40-80%를 지원하는 ‘예술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예술인의 산재보험 가입을 돕고 보험료의 50-90%를 지원하는 ‘예술인 산재보험 지원사업’, 예술인 고용보험에 대한 예술 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중 상시 온·오프라인 상담과 찾아가는 설명회를 제공하는 ‘예술인 고용보험 안내창구 운영’, 과도한 의료비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예술인을 위한 ‘예술인 의료비 지원 사업’ 등이 있다.




Still frames from 360° dome videos

of sensor towers in Songdo, South Korea

Courtesy of Farzin Lotfi-Jam and Mark Wasiuta




한데 모든 예술인들이 동일한 조건에서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령 예술인생활안정자금은 융자취급은행인 하나은행을 통해 융자금을 대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1차 서류는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나 2차 서류와 최종 계약은 하나은행 혜화동 지점을 방문해야 한다. 즉 지방에 거주하는 예술인이 전세자금을 받기 위해 서울까지 올라와야 하는 형국이다. 예술인들의 경제적 안정망인 지원사업에서마저 나타난 수도권 쏠림현상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지난해 10월 이채익 울산남구갑 의원이 2019-2021년 8월 말까지 집행된 ‘예술인 복지지원 사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수혜 인원의 76.2%(서울 45.1%, 경기 25.9%, 인천 5.2%)가 수도권에 집중됐고, 비수도권은 강원 1.5% 등 23.8%에 그쳤다.




© Ezra Bohm, Netherlands,

Student Photographer of the Year,

Student competition,Connections,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2022




특히 수도권이 활동무대인 예술인이 64.9%(서울 38%, 경기 22.5%, 인천 4.4%)인데 지원은 76.2%로 11.3p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뿐만 아니라 전체 예술인의 55.1%를 차지하는 전업 예술인 중 프리랜서 비율이 78.2%인 점에 비춰, 특정 사업체에 고용되기보다 프로젝트 단위 계약으로 일하는 예술인들에게 긴급 지원 제도의 진입장벽은 높게 느껴지기 마련이고 법으로부터 보호받기는 더욱 힘들다. 이렇게 다양성과 고유성이 중시되는 문화예술영역이기에 예술인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때 정부나 기업 모두 보다 세심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편 지난 5월 10일 출범한 새 정부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를 골자로 ‘기초예술 창작·유통 지원 계획’을 7월 21일 발표했다. 차례로 살펴보면, 먼저 지원사업 기한을 ‘단년’에서 ‘다년(3년)’으로 확대해 예술 창작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대표 프로젝트 발굴·육성을 도모한다. 또한 문예기금 수혜 이력이 없는 만 39세 이하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작품의 준비와 연구, 발표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가 하면, 3년 이상 예술 활동이 없었던 경력단절 예술인에겐 문화예술공모 사업 진행·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는 경력단절 이음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술진흥법」을 제정해 미술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고, 2026년까지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와 ‘프리즈(Frieze)’의 공동 개최를 진행하며, 예술작품 창작·유통을 전 방위로 지원하는 종합 컨트롤 타워 ‘아트코리아 인큐베이터’를 2027년까지 전국 17개소에 구축할 계획이다.




‘2021 플랫폼 오픈스튜디오 스튜디오’

전경(이은새) 인천아트플랫폼 사진: 홍철기




이 같은 기조와 방침으로 한 예술인 지원 정책이 얼마나 효력을 발휘할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다만 지금 우리가 맞고 있는 변화는 전염병의 확산만큼이나 거세고, 이러한 위기는 지속적으로 그리고 예기치 않게 찾아와 우리의 일상과 예술에 더 큰 타격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코로나19 이후 예술의 창작과 제작방식, 유통, 소비, 향유 등에 대한 다양한 담론이 이어졌지만 정작 예술인들의 고충에 대한 이해와 실질적인 해법, 정책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자신할 수 없다.




이웅철 <Imagery> 싱글채널 비디오

4분 40초 <2022 프리뷰> 전시 전경

2022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9기 입주예술가




예술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고된 노동과 엄격한 규율로 완성되는 훈련의 산물에 다름 아니며, 그 바탕을 이루는 창조적 정신과 자기표현, 열정은 경제적·사회적 안전망에 기인한다. 그리고 튼튼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선 예술과 예술가에 대한 우리의 인식 재고가 선행되어야만 한다. 예술인과 문화 종사자들이 하는 일을 온전히 이해하고 있는가. 그들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가치, 완성된 예술을 누리며 사는 삶을 충분히 인지하며 보상하고 있는가. 단순히 현상 유지가 아닌 예술가들의 노동이 오롯이 인정받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가. 그리고 그 정책이 예술가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가 닿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김방주 개인전 <그것을보거나, 보지마시오>

전시 전경 2020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 김방주 &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사진:

CJY ART STUDIO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17기




오는 9월 25일 예술인의 직업적 권리와 예술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고 평등한 예술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예술인권리보장법)」이 시행된다. 법이 시행되면 예술 표현의 자유와 직업적 권리 보장을 위해 공무원·예술기관종사자 등에게 예술지원사업 차별·공정성 침해·불공정 계약조건을 강요하거나 예술인조합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가 금지되며, 권리를 침해받은 예술인이나 예술인조합이 관련 사실을 신고하면 문체부는 사건을 조사해 수사 의뢰하거나 시정명령 등 구제 조치에 나서야 한다.


「예술인권리보장법」 1조에는 이렇게 기재돼있다. “예술 창작과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고 예술인의 노동과 복지 등 직업적 권리를 신장하며, 예술인의 문화적·사회적·경제적·정치적 지위를 보장하고 성평등한 예술환경을 조성하여 예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예술인의 생계와 존엄성을 위한 안전망 확보를 위해 그리고 그것이 지켜지고 발전하는 건강한 사회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다시금 자문해야 할 때다.PA


[각주]
* 문체부는 1988년부터 3년 주기의 문화예술인실태조사를 실시했고, 2015년 관련법을 기반으로 조사 명칭, 규모 및 방법 등을 전면 개편했다. 개편 이후 3년마다 시행되고 있다. 2021년 조사는 세 번째 진행된 것으로, 14개 분야별 예술인 구성 비중을 반영해 전국 17개 시도의 모집단(22만 9,000명) 중 예술인 총 5,109명을 1대 1 면접, 유선 또는 온라인 방식으로 조사했다. 조사 기준시점은 2020년이다.




권아람 <월스(Walls)> 2021

LED, 아크릴 미러 가변 크기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제21회 송은미술대상’ 대상 수상자







Special Feature No. 2(1-15)


[Fund]
1.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ts Council Korea

<2023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시각예술 창작산실>

나라: 대한민국

공모예정일: 2022년 9-10월

지원내용: 전시사전연구지원, 우수전시지원, 공간지원, 비평지원, 중견작가프로모션기획

홈페이지: arko.or.kr




<두 비트 사이의 틈> 전시 전경 2022

금천예술공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창작산실 우수전시지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1974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예술 분야 공공지원 기관으로 「문화예술진흥법」에 근거해 ‘문예진흥기금’을 운영해오고 있다. 문화예술의 창작과 보급(향유) 등을 위해 조성된 문예진흥기금은 매년 약 3,000억 원 규모로 예술 현장에 투입되고 있으며, 이중 ‘시각예술 창작’ 부문은 연간 약 100억 원 이상을 지원한다. 그중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시각예술 창작산실’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전시사전연구지원


민간 독립기획자가 전시를 실행하기 전 준비단계인 ‘사전 연구’ 단계를 지원한다. 최근 5년 이상 시각예술 분야에서 기획 활동을 하는 독립기획자나 단체, 프로젝트팀이 대상이다. 2024년 혹은 2025년 국내에서 개최하고자 하는 전시의 조사, 연구, 수집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활동들, 가령 자료 수집, 리서치 트립(작가 작업실 방문, 해외 기관 방문, 로컬 탐방 등), 인터뷰, 섭외 미팅, 간담회, 연구 모임, 워크숍, 자료집 제작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종료 시 구체적인 활동 결과물에 대한 성과를 발표해야 하며, 향후 2년간 해당 주제 연구 결과 바탕의 기획으로 ‘우수전시지원’ 사업을 신청할 경우 1차 서류심의가 면제된다. 2023년 사업예산은 1억 원이며, 단체당 500-1,000만 원 지원 예정이다.



서재정 <불확정성 유기적 공간> 2022

쉐이프트 캔버스에 유채, 아크릴릭

150×125cm




우수전시지원


시각예술 창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기획전시 구현에 필요한 직접경비를 지원한다. 기획자 개인 혹은 단체 혹은 프로젝트팀이 대상이며, 신청 주체가 최근 5년간 2회 이상 독자적으로 기획, 추진한 기획전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나, 국공립미술관 상근 직원은 불가하다. 회화, 설치, 미디어, 융·복합, 건축, 사진, 퍼포먼스 등 시각예술분야 전 장르에서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조망하고, 현장 파급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기획전시가 대상이며, 장소는 미술관, 비영리 전시공간, 야외 등 제한이 없으나 국내여야 한다. 국공립 박물관·미술관은 제외된다. 2023년 사업예산은 8억 원이며, 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 예정이다.



공간지원


시각예술공간 창작활성화를 위해 사립미술관과 민간에서 운영하는 전시공간의 연간 기획전시 및 프로그램(워크숍, 교육 등)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은 단년과 다년(2년)으로 나뉘며 다년의 경우 2개년 전시 운영 계획을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사립미술관의 경우 운영 실적 최소 1년 이상의 등록 사립미술관이어야 한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의한 국·공립 및 대학 미술관이나 영리 및 대관을 주목적으로 하는 곳, 혹은 기업으로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받는 곳은 제외된다. 민간전시공간의 경우 창작활동을 통한 새로운 담론 창출이나 다양한 예술가와 이용자가 교류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공간 등이 대상으로, 역시 운영 실적은 최소 1년 이상이어야 한다. 주목적이 창작활동이나 자체 기획사업이 아니라 상업적 목적이 더 크다고 판단되는 상업화랑·갤러리 및 사업체 등 대관 중심 공간은 신청 불가하다. 2023년 사업예산은 총 11억 7,000만 원이며, 공간당 2년간 최대 1억 원 이내 지원 예정이다. 2022년 다년(2년) 지원에 선정된 단체는 2023년(2차년도)에 연속해 지원받는다.




<두 비트 사이의 틈> 전시 전경 2022

금천예술공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창작산실 우수전시지원




비평지원


다양한 비평 활동을 장려해 시각예술 전반의 비평 활성화와 담론 형성을 목적으로 최근 3년간 비평 관련 활동 또는 출판 실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지원한다. 지원은 총 3개 분야로 나뉘는데, 먼저 ‘비평 활동 지원’은 비평 활동에 필요한 조사, 연구, 수집(자료 구매, 녹취 등), 리서치 트립(작가 작업실 방문, 해외 기관 방문, 로컬 연구 탐방 등), 인터뷰, 간담회, 섭외 미팅, 워크숍, 연구 모임, 자료집 제작 등이며, 해외 필진으로 구성된 글로벌 팀으로도 활동 가능하다. 이어 ‘비평 행사 지원’은 시각예술 분야 비평 세미나, 심포지엄 등을 지원한다. 국제비평 행사 기획도 가능하나 개최 장소는 국내여야 한다. 끝으로 ‘비평 서적 출판 및 간행물 발간지원’은 시각예술 분야 비평 전문 서적 출판 및 간행물 발간(온라인 매체 포함)이 대상으로, 해외 플랫폼 연계 등의 기획도 가능하다. 모두 사업종료 시, 구체적 활동 결과물을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2023년 사업예산은 1억 원이며, 건당 500-1,500만 원 지원 예정이다.



중견작가프로모션기획


높은 성장 가능성과 탁월한 예술적 기량에도 아직 평단에서 적절하게 주목받지 못하거나, 상업 시장에서 소외된 중견작가들을 지원해 향후 현대미술계의 거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작품창작 준비부터, 작품 제작·변형·보존·수복, 국내외 비평 원고 수집 및 번역, 작품 및 관련자료 아카이빙 등 ‘작품세계 구축활동’, 비평집·프로필 도록 발간, 포트폴리오 키트 제작·배포, 작품 및 관련자료 온라인 아카이빙, 해외 유력 매개자(큐레이터/이론가 등)와 작가 연계 프로모션 활동 등의 ‘작품세계 확산활동’, 그 외 해당 작가의 예술적 경력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지원한다. 2023년 사업예산은 2억 4,000만 원이며, 팀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 예정이다.  PA*     2023년도 시각예술 창작산실 공모사업은 위원회 내부 의결 과정을 거쳐 추후 확정된다. 확정된 내용의 공고는 9월 말-10월 초 예술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윤정×노경택

<이동불가능한 예술책상>

2021-2022 목공




[Residency]
2. 국립현대미술관


<2023년 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 입주작가 모집 공고>
나라: 대한민국
지원자격: 공고일 기준 만 25세 이상(고양), 만 40세 이상(창동)의 고양·창동레지던시 입주 경험이 없는 대한민국 국적의 미술 작가
공모예정일: 2022년 8월 16일부터 26일

모집 인원: 14명 내외(고양) / 3명 내외(창동)

레지던시 기간: 2023년 2월부터 2024년 1월(고양) / 2023년 4월부터 12월(창동)

지원내용: 1인당 스튜디오 1실 제공, 창작지원 프로그램 및 전시 참여 기회 제공 등

홈페이지: mmca.go.kr/artStudio/artStudioMain.do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내외 예술가들의 창작 여건 활성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을 모집하고 여러 장르의 예술가와 연구자들의 창작과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창동레지던시는 시각예술 및 문학, 음악, 영화, 비평 등 문화예술계 전 분야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거복합형 스튜디오 9실(46㎡ 2실, 55㎡ 3실, 60㎡ 4실)과 입주작가들의 작품 발표를 위한 전시장이자 워크숍, 세미나, 퍼포먼스를 위한 1층 두 개의 전시실, 입주자들의 휴식공간이자 작품 발표 및 상영회 장소인 커뮤니티룸, 옥외작업장 2실, 게스트룸 등을 갖추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레지던시는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뉴미디어 등 현대미술 작가들을 지원한다. 높은 층고와 24시간 개방되는 63㎡의 스튜디오 19실, 기본적인 목공·금속 작업이 가능한 공동작업장, 작품 발표를 위한 공간으로 워크숍, 세미나 등 행사 장소로도 활용되는 132㎡의 전시실, 자료실, 커뮤니티룸 등으로 구성돼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은 작업성과를 미술계 및 일반 관람객 등에 공개하는 ‘전시 및 오픈스튜디오’, 해외 유수 문화예술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교환 입주 기회의 ‘국제 교환 입주프로그램’, 입주작가 및 연구자와 외부 전문가 간의 교류를 통해 작품을 소개하고 네트워크 확장의 장을 마련하는 ‘아트토크’, 작업 활동에 필요한 실용적 기술 관련 특강 및 워크숍을 지원하는 ‘기술지원특강’, 입주작가 간의 소통 및 교류 활성화를 증진하고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협업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입주작가 협업프로젝트’, 전시 및 오픈스튜디오 홍보물과 운영 결과집 등 한 해 동안의 활동을 엮어 예술가들의 성과를 홍보하는 ‘출판’ 등의 지원을 제공받는다.


이달 16일 시작되는 공모는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국내외 다른 레지던시(유사기관)에 입주 예정이거나, 개인 일정으로 매월 10일 이상 작업실 사용할 수 없는 등 프로젝트 활동을 원활히 유지할 수 없는 경우 입주 취소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고양과 창동, 두 곳의 지원 분야와 신청 자격이 상이하고 복수 지원 시 두 레지던시 모두 자동 탈락 처리되니 내용을 자세히 살피고 지원하길 권한다.PA




조재영 <앨리스의 방> 2017

목재, 판지, 접착지, 페인트 가변 크기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17기



[Residency]
3.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제10기 입주예술가 공모>
나라: 대한민국

지원자격: 창작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시각예술가(팀의 경우 구성원 2명 이내)

공모예정일: 2022년 10-11월 중

레지던시 기간: 2023년 2월부터 12월

지원내용: 공간 및 기자재(개인 스튜디오, 공동작업실과 미디어실 등 공용공간, 장비 등 대여), 창작활동(입주예술가 프로젝트, 오픈스튜디오 및 전시, 멘토링 프로그램, 레지던시 교류 프로그램)

홈페이지: temi.or.kr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유휴공간이었던 (구)테미도서관을 활용해 문화와 예술을 통해 원도심을 활성화 및 재생하기 위해 마련한 시각예술 레지던시다. 총 8개의 스튜디오와 미디어실, 공동작업실, 3개의 전시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센터의 입지적 특성과 예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예술가들이 여러 영역을 넘나들며 창의적인 작업을 시도토록 지원하고,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해 개개인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특화된 창작센터를 지향한다. 특히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예술가들은 평론가, 기획자 등 시각예술 전문가들과 함께 작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고, 다양한 분야의 기술자들로부터 창작활동을 위한 기술적 자문을 받을 수 있다.




<김원진_공백, 고백> 전시 전경 2022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9기 입주예술가




역대 입주작가로 1기 김태훈, 박형준, 사이먼 웨덤(Simon Whetham), 오완석, 요건 던호팬(Jurgen Dunhofen), 유목연, 정재연, 2기 김주리, 바이트 백(The Bite Back Movement), 박소영, 이선희, 조영주, 티치아나(Tiziana Jill Beck), 홍기원, 3기 강정헌, 김지수, 나나&펠릭스(NANA&FELIX), 소영 박, 전보경, 최은경, 파스칼 바렛(Pascale Barret), 홍원석, 4기 김연희, 노상희, 니꼴라(Nicolas Manenti), 이샛별, 이승현, 이지영, 클라라(Klara Petra Szabo), 클레가(Klega), 5기 고재욱, 박용화, 브램백(Brembeck), 서소형, 성정원, 아키코(Akiko), 정유미, 쯔요시(Tsuyoshi), 6기 강상우, 고정원, 기욤(Guillaume Barborini), 김명주, 듀킴, 안가영, 오우마(Ouma), 웬보 공(Wenbo Gong), 이혁종, 임선이, 장동욱, 최현석, 7기 강철규, 고동환, 김철환, 백승현, 백요섭, 서인혜, 이희경, 첸(Chen), 8기 김찬송, 루킴, 성민우, 오묘초, 이민하, 이원경, 임선이, 최정은, 9기 김원진, 김영진, 김희수, 유장우, 이웅철, 전혜주가 있다.


10월부터 시작되는 제10기 입주예술가 공모는 평면, 입체, 사진, 영상, 뉴미디어 등 시각예술 전 분야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대한민국 국적의 창작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시각예술가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만, 2023년 대전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 직접 수혜자이거나, 대학교 재학생이나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휴학생,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직전 연도 입주예술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1-9기 입주예술가 중 중도 포기자나 입주 포기자, 2023년도 타 창작공간 레지던시 프로그램 입주 및 입주 예정 예술가, 국공립 기타 문화예술기관 소속 예술가 등은 지원할 수 없다. 일부 내용은 기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공모 시작 후 내용을 꼼꼼히 체크하자.PA




이웅철 <이상한 정원>

2022 싱글채널 비디오 2분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9기 입주예술가



[Residency]

4.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3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레지던시 참여자 모집>
나라: 대한민국

지원자격: 나이, 국적 불문 / 시각예술, 아트 & 테크놀로지, 디자인, 다이얼로그(텍스트 연구), 시어터 등 분야의 연구자, 예술가

공모예정일: 2022년 10월

레지던시 기간: 2023년 3월부터 8월

지원내용: 숙소, 작업실, 창작활동비 월 200만 원, 프로젝트비 1,000-5,000만 원, 해외 참여자의 경우 항공료 지원

홈페이지: acc.go.kr


광주광역시에 자리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 이하 ACC)은 민주·평화·인권의 가치를 기반으로 동시대 아시아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연구·생산하는 국제적 예술기관이다. 2015년 개관과 함께 시작된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매년 연구 및 창작 주제를 선정하고 5.18 정신과 가치를 예술의 현실참여라는 태도로 확장, 포스트모더니즘 이후의 탈중심, 미래 대안의 쟁점과 담론 등을 다룬다. 2020년과 2021년엔 기후변화와 생태계의 교란의 임계점에 도달한 상황에서 인간 DNA에 내재한 바이오필리아를 배양해 인류와 자연이 직면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구 생태계의 균형과 평화를 고민하는 ‘바이오필리아’, 2022년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따른 노동 개념의 변화, 사물과 인간과의 관계 전환(포스트 휴먼) 등의 양상을 탐구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제기된 다양한 쟁점들에 대해 예술 창작물을 실험하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시대, 포스트 휴머니즘’을 주제로 제시한 ACC는 현실에 맞닿은 흥미로운 연구와 창작활동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연례로 선정된 시각예술, 아트&테크놀로지, 디자인, 텍스트 연구, 시어터(theater) 분야의 창작자와 연구자, 예술가들은 융복합, 신기술을 통한 미래의 대안 매체로서 예술과 담론의 새로운 활용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ACC는 국내에서 가장 큰 창제작 스튜디오 시설과 하드웨어 인프라를 구축했고, 참여자는 레지던시 기간 내부 전문 테크니션의 도움을 받으며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즉각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외부 전문가 매칭을 통해 프로젝트의 내용적, 매체적 완결성을 더하고, 담론 워크숍을 통해 주제 및 담론의 이해도 제고 및 프로젝트 방향성을 논의할 수 있으며, 작품 제작 과정 공유 워크샵을 통해 다학제적 참여자들과 영감을 교환하게 된다.


오는 10월엔 2023년 공모가 시작된다. ACC는 주제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제시하는 다양한 장르의 20-30명의 참여자들을 선정할 계획이며, 국적과 나이의 제한은 없으나 해외 참여자는 영어로 소통이 가능해야 하고 추천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개인과 팀 모두 지원할 수 있고, 프로젝트의 선명한 주제 연결성 및 참신함, 실현 가능성, 협업에 열린 태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2022년부터 창작활동비와 프로젝트 비용을 확대한 ACC 레지던시는 참여자들이 안정적인 창작환경에서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선정자들의 연구 및 창작 결과물은 전시와 공연 등의 형태로 2023년 9-11월 ACC 복합2관과 아뜰리에 등에서 공개된다.PA



<2021 ACC_R 레지던시 결과발표전: 바이오필리아, 그 너머>

전시 전경 2022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ward]
5. 송은


<제23회 송은미술대상>  
나라: 대한민국
지원자격: 대한민국 국적의 만 45세 이하, 최근 3년 이내 개인전 및 그룹전 1회 이상 개최
공모예정일: 2023년 1월

지원내용: 대상 1명: 상금 2,000만 원, 송은 개인전 1회 개최 지원,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및 프로그램 참여(2024년), 작품 2점 매입 약 3,000만 원 상당(송은문화재단과 서울시립미술관 각각 1점씩 소장) / 본선심사 참여 작가 20명: 네트워킹 프로그램 개최, 송은문화재단-델피나 재단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자격 부여

홈페이지: songeun.or.kr
 

‘제23회 송은미술대상’ 공모가 2023년 1월 열린다. 접수와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진출 결과는 2023년 3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송은미술대상’은 고(故) 송은 유성연 명예회장이 생전 한국미술 문화 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추진했던 공익사업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1년 제정됐다. 국내 유망한 젊은 미술 작가들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매년 공모와 심사를 진행하고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2011년과 2021년 작가들의 창작 활동에 보다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리뉴얼을 거쳤다.


특히 지난해 미술상 제정 20주년과 신사옥 개관을 기념해 새롭게 개편한 ‘송은미술대상’은 기존 실물작품 1점 본선심사와 대상 후보자 4명 전시 형식의 최종 심사를 통합해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작가 20명이 전시 형식의 본선심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는 전시 형식의 심사 단계를 유지하면서 보다 폭넓은 국내 신진 작가군이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 기준을 완화하고 본선 전시 참여 작가를 확대한 것이다. 다만 ‘제21회 송은미술대상’ 이후의 대상 작가는 지원 불가하며 본선 참여 작가는 2년 후에 다시 응모할 수 있다. 기존 ‘송은미술대상’ 수상 작가의 경우, 3년 이후부터 지원 가능하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기존 혜택인 상금 2,000만 원 수여와 향후 2년 이내 송은에서의 개인전 개최 지원과 더불어 작품 2점(약 3,000만 원 상당)이 추가 매입되는데, 송은문화재단과 서울시립미술관이 각각 1점씩 소장한다. 또한 서울시립미술관 레지던시 프로그램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1년 입주 기회도 제공함으로써 작가의 꾸준한 작업 활동 및 발전을 도모한다. 본선 전시 참여 작가 모두에게는 송은문화재단-델피나 재단(Delfina Foundation) 레지던시 협력 프로그램 지원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8월 13일까지 ‘제17회 송은미술대상’ 대상 수상자 김영은의 <소리의 틀>이 열리고, 오는 12월 21일부터 2023년 2월 18일까진 ‘제22회 송은미술대상’ 본선 진출 작가 20명, 고재욱, 김영글, 김현석, 노은주, 박그림, 박아람, 박윤주, 손혜경, 안성석, 애나한, 이수진, 이희준, 장종완, 전보경, 전혜림, 전혜주, 정지현, 정희민, 최고은, 황원해의 신작을 만날 수 있다. 전시를 통한 본선 심사 후 대상 작가는 2023년 1월 중 발표된다.PA




<김영은_소리의 틀> 3층 전시 전경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제17회 송은미술대상’ 대상 수상자



[Residency]

6. 인천아트플랫폼


<2023년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및 지역연구 오픈랩(Open Lab) 프로젝트>
나라: 대한민국

지원자격: 만 25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

공모예정일: 2022년 11-12월

레지던시 기간: 국내 예술가: 11개월(장기) / 국외 예술가: 3개월(단기)지원내용: 1명(팀)당 스튜디오 1실, 창작지원 프로그램 및 발표 기회 등

홈페이지: inartplatform.kr


인천광역시 중구 해안동에 위치한 인천아트플랫폼은 1888년 지어진 옛 일본우선주식회사(국가등록문화재 제248호)를 비롯 근대 개항기 건물과 1930-1940년대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문화예술 창작공간이다. 창작스튜디오와 전시장, 공연장, 생활문화센터 등 총 13개동 규모로 구성돼있으며,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전시와 공연,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예술가들에게는 창작공간을, 시민에게는 예술을 함께 나누는 문화예술 향유의 광장을 지향한다.


오는 11-12월 오픈 예정인 공모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레지던시 프로그램 입주예술가 모집’은 시각예술과 공연예술 분야로 나뉜다. 시각예술의 경우 평면, 입체, 사진, 영상, 미디어아트, 커뮤니티아트 등 현대미술 전 분야와 전시기획, 미술평론ㆍ이론, 예술연구 분야로 구성된다. 공고일 기준 해당 분야 경력이 3년 이상(전시 기획, 학술지 및 미술전문지 기고, 출판 등)이어야 하며, 미술관련 기관이나 사업장에 소속되지 않아야 한다.


공연예술 분야는 음악, 연극, 무용 등 무대화 가능한 공연장르 예술가 대상이다. 이어 인천 지역 문화예술을 새로운 관점과 동시대적 어법으로 재해석하는 기획 및 프로젝트 발굴 목적의 ‘지역 연구 오픈랩 프로젝트 레지던시 지원 사업’은 시각예술 분야 작가 및 기획자(그룹)를 모집한다. 인천아트플랫폼은 물리적 공간 외에도 강연, 리서치 투어, 비평 프로그램 등 입주예술가들의 창작과 연구 활동, 발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창작활동의 과정과 결과를 전시, 공연 및 쇼케이스 형태로 선보이는 발표의 기회를 제공한다. 두 사업의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한편 2022년 레지던시 프로그램 13기 참여작가로 시각예술부문에 김우진, 김정은, 김태동, 손세희, 신현정, 이동근, 이민선, 이수지, 이수진, 이정우, 이진형, 이현수, 임재형, 장입규, 정지현, 공연예술부문에 김대희, 김명득, 박한희, 이혜령이 있고, 지역연구 오픈랩 프로젝트에는 김재민이, 섬:(SEOM:), 좋은이웃사람이 참여하고 있다.PA




‘2022 IAP 창·제작 프로젝트’ 김우진

<__in the Wonderland>

전시 전경 2022 인천아트플랫폼 사진: 조준용



[Residency]

7. 광주시립미술관


<2023년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 입주작가>
나라: 대한민국

지원자격: 공고일 기준 만 45세 이하 광주지역 출신 작가로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

공모예정일: 2022년 9-12월

지원내용: 숙식 가능한 스튜디오, 지역작가 창작비 매월 60만 원, 파견작가 왕복 항공료와 창작비, 오픈스튜디오, 크리틱, 문화탐방 등

홈페이지: artmuse.gwangju.go.kr


1995년 국내 첫 창작스튜디오를 설립한 광주시립미술관은 2014년부터 해외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17년 9월 개관한 국제레지던시에는 2명의 광주 출신 청년작가와 2명의 해외작가가 입주해 국제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광주작가는 1년, 해외작가는 2-3개월 단위로 입주해 활동 가능하다.


2023년 국제레지던시 입주작가는 오는 9월에서 12월 사이 모집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뮌헨 국제교류가 2년 6개월 만에 재개됐고, 대만의 기존 기관과는 현재 협의 중이며, 2023년부터 리투아니아와의 교류도 타진 중이다. 모집 대상은 광주 소재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광주에서 작품 활동하거나, 광주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3년 이상 거주하며 작품 활동한 미술대학 졸업자 이상에 한하며,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실제 추진 시 해외 파견지역이나 내용, 일정 등 일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홈페이지 공모 내용을 참고하자.




정운학 <Säule> 2022 LED, 필름,

나무, 컨트롤러 각345×75cm,

336×76cm, 178×78cm, 168×78cm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 파견작가




한편 2022년 국제레지던시 입주작가는 유지원과 김명우, 오는 11-12월 독일 작가 로렌츠 메이어(Lorenz Mayr)가 입주 예정이며, 정운학은 파견작가로 현재 뮌헨 빌라 발트베르타(Villa Waldverta) 레지던시에 있다. 차례로 살피면, 유지원은 조선대학교에서 조각을 전공, 프랑스 안시 국립예술학교(Ecole superieure d’art Annecy Alpes France)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8년간 현지에 머물며 작업하다 2019년 귀국했다. 작가는 사회 안에서 버려지거나 무시되어 온 공간(장소), 오브제 그리고 존재 또는 기억과 역사의 흔적을 소재로 한 작업을 선보인다.


김명우는 1983년 광주 출생으로 조선대학교 미술대 판화미디어학과,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예술공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국민대학교 대학원 영상콘텐츠디자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대인과 현대사회에 관한 생각을 여러 매체와 형식으로 다루는 그는 동시대 파편화되어가는 삶에 대한 깊은 관찰과 공감을 작업에 투영한다. 끝으로 입체조형과 빛을 결합한 조형물을 통해 사물과 빛을 연결하는 독특한 작업 세계를 구축해온 정운학은 2020년에 미술관 파견작가로 선정됐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연기돼 지난달 출국했다. 그가 머무는 빌라 발트베르타는 뮌헨시 예술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속한 기관으로, 시각예술, 음악, 퍼포먼스 등의 예술인들이 머무르면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PA




김명우 <Through the new view>

2021 리플렉티브 테이프 가변설치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 입주작가






[Prize]
8. 피나코테크 Pinacothèque


<룩셈부르크 예술상Luxembourg Art Prize>
나라: 룩셈부르크

지원자격: 나이, 국적, 매체 불문

지원마감일: 2022년 9월 30일

지원내용: 1등 5만 유로(한화 약 6,668만 원), 2등 2만 유로(한화 약 2,667만 원), 3등 1만 유로(한화 약 1,333만 원)참가비: 9만 5,000원

홈페이지: luxembourgartprize.com/en/call-for-submissions-en


‘룩셈부르크 예술상’은 유럽의 유명 컬렉터 에르베 란셀린(Hervé Lancelin)이 운영하는 룩셈부르크 사립미술관 피나코테크가 2015년부터 연례로 개최하는 국제예술상이다. 경력을 보유한 작가뿐 아니라 공식적으로 등단하지 않은, 인지도가 확립되지 않은 유망한 예술가들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나이, 국적,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회화와 드로잉, 사진, 설치, 조각, 혼합 매체, 섬유, 유리, 나무, 금속, 도자기, 종이, 텍스타일 등 모든 매체를 아우른다.


공모는 마감일에 따라 총 3개 그룹으로 나뉘는데, 1그룹과 2그룹이 각각 지난 3월 31일과 6월 30일로 만료됐고, 3그룹 마감일이 9월 30일까지다. 일정은 매년 동일하며 마감일을 준수하면 세 그룹 모두 등록 가능하다. 두 개 이상 그룹에 등록하면 만기 금액에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지원을 원하는 이들은 홈페이지에 지원자 공간(Candidate Space)을 만들고 참가 양식을 작성하면 된다. 이는 지원자 개개인의 공간으로 제출 마감일까지 필요한 만큼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완료할 수 있다. 정해진 주제는 없으며, 크기나 부피, 무게에 제약 없이 어떤 작품이든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3그룹 지원 마감 후 10월, 위원회는 오직 예술성을 기준으로 각 그룹 8명, 즉 총 24명을 선정해 최종 후보들의 이름을 11월 1일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이후 독립 심사위원이 결승 진출자 24명의 지원서를 재검토하고 3명을 선정해 12월 1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1위부터 3위까지 상금은 수상자 개인계좌로 송금되며, 원하는 대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결선진출 여부와 관계 없이 두각을 나타내고 예술적 재능이 있는 참가자들에겐 업적을 인정하는 인증서가 부여된다.피나코테크는 ‘룩셈부르크 예술상’이 예술가들의 이력서에 견실한 이력이 되고 그들의 경력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견인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 지원자 공간엔 이렇게 적혀 있다. “당신의 재능은 소중하고 인정받아야만 한다(Your talent is precious and should be recognized).”PA




Laisvydė Šalčiūtė <The Rape of Europe>

2019 Gravure sur bois, huile et acrylique

sur toile 159×159cm3rd Place Winner of

the 2021 Luxembourg Art Prize



[Prize]

9.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Ars Electronica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상 2023Prix Ars Electronica 2023>
나라: 오스트리아

지원자격: 나이, 국적 불문

공모예정일: 2023년 1월

지원내용: 부문당 최대 1만 유로(한화 약 1,340만 원), 황금 니카 조각상,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참가 기회 등

홈페이지: ars.electronica.art/prix/en


“우리가 아직 보지 못한 것, 숨겨진 것들이 너무나 많다. 디지털 혁명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 아무도 모른다. 아르스 일렉트로니카는 미래로부터의 신호와 실험에 항상 열려있다(There’s so much we don’t see yet, so much that’s still hidden; no one really knows where the digital revolution will take us. Ars Electronica has always been open to signals from the future, open to experimentation).” 1979년부터 디지털 혁명에 대해 분석하고 연구해온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의 공동 설립자 한네스 레오폴트세더(Hannes Leopoldseder)는 위같이 말했다. 전 세계 예술가, 과학자, 기술자, 디자이너, 개발자, 기업가, 활동가들과 협력해 예술과 기술, 사회를 중심으로 미래에 대한 선구적인 질문들을 던져온 이들은 디지털 아트와 미디어 문화를 키워드로 창조적인 생태계를 구축, 국제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그중 미디어아트 연례 대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상’은 기관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23년 주요 모집 분야는 다음과 같다.



컴퓨터 애니메이션(Computer Animation)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상’의 시작부터 함께한 컴퓨터 애니메이션 분야는 예술적 독창성이 숙련된 기술적 성취만큼이나 중요한 기준으로 평가된다. 최근 컴퓨터 애니메이션은 스크린을 뛰어넘어 예술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수많은 영역에서 새로운 원동력이 되었고, 공모는 이에 대한 폭넓은 해석을 기반으로 흥미로운 실험과 유망한 방향성을 만나기를 기대한다.



인공지능과 생명예술(Artificial Intelligence & Life Art)


인공지능과 생명과학의 모든 분야와 관련된 예술적 실천과 사고를 아우른다. 기계 학습과 딥러닝 등 다양한 형태의 인공지능 연구뿐 아니라 생명공학, 유전 공학, 합성 생물학 등과 관련된 예술 작품을 모집하며, 로봇, 안드로이드, 보철물 또는 환경 문제, 우리의 생물권과 생물 다양성을 다루는 프로젝트와 같이 영역의 교차점을 탐구하는 예술가들을 기다린다.



디지털 음악 & 사운드아트(Digital Musics & Sound Art)


일렉트로니카(Elec-tronica)의 광범위한 스펙트럼에서 발생하는 사운드와 뉴미디어, 컴퓨터 작곡 등의 범주를 포함한다. 중요한 것은 예술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도구 사용이 주제를 설득력 있게 보여줄 수 있느냐다. 특히 이번에 ‘토미타 이사오(Isao Tomita) 특별상’을 마련해 수상자에게 5,000유로(한화 약 669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페스티벌에서 물리적 또는 가상적 공연 실현을 지원한다.PA



Ibiye Camp <Behind Shirley>

Honorary Mentions, Interactive Art +,

Prix Ars Electronica 2022 Visual Essay

by Ibiye Camp 2020




[Fellowship]
10. M+ / 디자인 트러스트M+ / Design Trust


M+ / 디자인 트러스트 리서치 펠로우십M+ / Design Trust Research Fellowship
나라: 홍콩
지원자격: 디자인, 건축 등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또는 그룹, 석사 학위 이상이나 이에 준하는 학사 학위나 이력 혹은 해당 전문 분야에서 3년 이상 활동 또는 연구한 이력, 홍콩 비자 취득 가능자,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
지원마감일: 2022년 9월 26일

지원내용: 일시금 4만 홍콩달러(한화 약 670만 원)(3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선정 여부 및 방식에 근거해 상이)

홈페이지: mplus.org.hk/en/awards-and-fellowships/m-design-trust-research-fellowship

시각예술과 디자인, 건축, 미디어아트 작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미술관을 구축하고 동시대 작품을 소개하는 M+는 홍콩 지역과 세계적인 담론을 연결시키며 21세기 아시아 고유의 목소리들을 마주한다. 그중 ‘M+ / 디자인 트러스트 리서치 펠로우십’은 2015년부터 초국가적인 렌즈를 통해 홍콩과 웨강아오 대만구(Greater Bay Area) 그리고 아시아의 디자인과 건축에 관련된 문제를 연구하는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지원해왔다. 지역의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조건뿐 아니라 건축, 그래픽 디자인, 산업 디자인, 도시주의 등의 단일 분야 혹은 교차 분야 개발과 관련된 역사적 또는 현대적 주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펠로우십은 두 가지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먼저 ‘펠로우십 I’은 설계 및 건축과 관련된 M+ 컬렉션 아카이브(Collection Archives)에서 파생된 주제를 다룬다. 연구 주제는 홍콩과 대만구 지역 설계 및 건축 개발 담론과 관련된 이슈와 공명해야 한다. 아카이브는 현재 온라인(mplus.org.hk/en/about-the-collection/m-collection-archives)에 공개돼있으니 자료부터 반드시 살펴보자. ‘펠로우십 II’는 홍콩과 대만구 지역, 아시아의 디자인과 건축 관행의 방법, 과정, 영향에 대한 지식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연구를 지원한다.


심사 기준은 디자인과 건축 분야에서 기존 연구를 확장하거나 재해석한 것인지, 홍콩과 대만구 지역, 아시아에 지역적, 국제적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연구인지, 디자인과 건축 분야 큐레이션, 컬렉션, 프로그래밍에 대한 사고의 영역을 확장할 가능성이 있는 연구인지 등을 검토한다. 선정된 연구자는 2023년 3-6개월 동안 M+에서 활동하며 개별 리서치를 진행하고 미술관 큐레이터들과도 협력해 M+ 프로그램 기획에도 참여하게 된다. 결과물은 5,000자 이상의 보고서나 이에 준하는 대안적 형태의 결과물 혹은 미술관 공개 프로그램의 강연 형태로 도출돼야 한다. 지원서는 9월 26일까지 이메일(designfellow@mplus.org.hk)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마감일로부터 4주 이내에 고지되며, 면접은 10월 17일부터터 28일 사이에 진행된다. 최종 선정자는 11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PA



HQB Display 03 © Space Caviar




[Grant]
11. 그레이엄 재단 Graham Foundation


<그랜츠 투 인디비주얼스Grants to Individuals>
나라: 미국지원자격: 나이, 국적, 매체 불문

지원마감일: 2022년 9월 15일 오후 5시(중부 표준시(CST) 기준)

지원내용: 제작 및 발표 보조금 최대 2만 달러(한화 약 2,619만 원), 연구 개발 보조금 최대 1만 달러(한화 약 1,309만 원)

홈페이지: grahamfoundation.org


저명한 건축가 다니엘 번햄(Daniel Burnham)의 제자 어니스트 R. 그레이엄(Ernest R. Graham)의 유증으로 1956년 설립된 그레이엄 재단은 예술과 문화, 사회에서 건축의 역할을 고민하며 도전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의 개발과 교환을 도모한다. 건축과 건축사, 이론, 비평, 설계, 공학, 조경, 도시 계획, 도시 연구, 시각예술 그리고 관련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를 지원하며 재단은 건축과 공간에 대한 사고의 경계를 넓히는 미술, 인문, 과학 분야로의 확장을 꾀한다. 그리고 그 일환으로 다양한 보조금 지원 사업과 전시 및 행사 개최, 출판물 제작 등을 통해 스스로의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는 개인 보조금 접수는 두 분야로 나뉜다. 먼저 ‘제작 및 프레젠테이션 보조금’은 개념 단계부터 프로젝트 실현 및 공개 프레젠테이션까지 수행하는 데 필요한 생산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출판물, 전시, 설치, 영화 및 뉴미디어 등을 포함한다. 실행할 프로젝트의 목표와 작업 계획, 예산 및 생산 등에 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하며, 출판사나 전시장소 등 구현 공간을 명시해야 한다.


이어 ‘연구 개발 보조금’은 프로젝트 형성 초기 단계에서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 여행, 문서화, 재료, 소모품 및 기타 개발 비용과 같은 연구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목표와 작업 계획, 예산이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어야 하고, 선정될 경우 연구 프로젝트 완료 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는 재단과 재단 홈페이지에 보관된다.


접수는 총 2단계로 이뤄진다. 먼저 재단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신청 양식을 채워 제출하면 독창성과 잠재력, 현실성, 지원자의 역량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이후 재단이 합격자에게 추가 양식과 보충 자료 제출을 요청하는 메일을 발송하고 최종 심사를 거쳐 2023년 5월 31일 선정자가 발표된다.


그레이엄 재단은 건축 및 설계 환경에 대한 프로젝트를 생성·개발하는 지원자들의 창의적, 지적, 전문적 성장에 기여하고 공공의 영역에서 대중과 소통하고 담론을 제기하는 것을 중요 가치로 생각한다. 미국 기반이긴 하나, 국제 보조금이 마련돼 있고 처음 신청하는 이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니 프로젝트 경력 개발 핵심 지점에서 중요한 지원을 받을 기회를 놓치지 말자.PA



마샬 브라운(Marshall Brown)

<The Principle of Inconsistency>

2019 Photo collage on paper

17.5×23in Private collection, Chicago From the 2022

individual grant to Marshall Brown for

<The Architecture of Collage>




[Competition]

12. 코펜하겐 컨템포러리 

Copenhagen Contemporary


<그래도 지구는 돈다! 오픈콜Yet, It Moves! Open Call>
나라: 덴마크지원자격: 나이, 국적 불문

지원마감일: 2022년 9월 1일 자정(그리니치 표준시(GMT) 기준)

지원내용: 설계 프로젝트 48만 크로네(한화 약 8,642만 원) / 공공 프로그램 25만 크로네(한화 약 4,501만 원)

홈페이지: copenhagencontemporary.org


소우주에서 대우주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움직임은 얼마나 많을까. 덴마크에 위치한 코펜하겐 컨템포러리(이하 CC)는 과학연구-예술 연결 프로젝트 ‘그래도 지구는 돈다!’를 기획했다. 이탈리아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가 말한 문장에서 비롯한 프로젝트는 태양 주위를 도는 은하와 행성, 대기권의 입자, 지구의 모든 생명체 등 유기체의 필요 전제조건이 ‘움직임’이라는 점을 상기하며, 유비쿼터스 현상으로 이를 고찰하고 우리의 상공과 주변, 내면의 움직임을 탐구한다.


CC는 2023년 5월부터 9월까지 개최될 이 프로젝트를 위해 예술과 과학 사이의 인터페이스를 함께 탐색할 이들을 모집한다. 먼저 프로젝트의 중심이 될 중앙플랫폼과 파빌리온의 건축과 설계 제안서 제출에 대한 공모가 오픈돼있다. 아티스트와 건축가(혹은 희망할 경우 공동지원 가능)들은 움직이는 입자와 소리, 빛, 중력파의 끊임없는 흐름을 바탕으로 지구, 그 안에서도 코펜하겐 시내에 위치한 이 가시적인 장소에서 서로 만나 대화와 경험을 나눌 우리의 일상 모습을 그릴 수 있다. 총 예산은 48만 크로네로 아티스트피 8만 크로네(한화 약 1,440만 원)와 작업완성비 40만 크로네(한화 약 7,202만 원)로 구성된다. 제안서는 독창성과 구체적 실현 방안 등 건축·예술적 요소를 기준으로 평가된다.


이어 행사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공모가 있다. 큐레이터와 예술가, 과학자, 건축가들은 설치와 사운드, 퍼포먼스, 강연, 워크숍 등의 형태로 ‘그래도 지구는 돈다!’와 관련된 예술적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된다. 단 사운드나 강연, 팟캐스트는 온라인 형태로 설계돼야 한다. 주요 평가 기준은 예술과 과학의 미적 특성, 학문적 영역을 넘은 초월적 사고이며, 이 일시적 프로젝트에 대한 예산은 총 25만 크로네로 책정돼있다.


초신성의 폭발부터 끝없이 팽창하는 우주, 중성미자의 움직임, 핵융합까지 우리가 사는, 우리를 넘어선 세상엔 수백만 가지의 움직임이 동시에 일어난다. 그리고 인간은 겨우 그것의 일부만 발견해 인식하고 있을 뿐이다. CC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도시를 구성하는 서로 다른 움직임과 공존을 탐구하고 우주의 세상과 비교할 수 있는 다양한 담론의 장을 기대한다. 2023년 여름과 가을, 미시적이고 거시적인 규모의 움직임으로 가득 찰 코펜하겐 시내에서 함께할 기회는 아직 열려있다.PA




야콥 K 스틴센(Jakob Kudsk Steensen)

<RE-ANIMATED> 2018-2019 VR still image

Courtesy of the artist <Yet, it moves!>

May-September, 2023 Copenhagen Contemporary




[Award]
13. 세계사진협회

World Photography Organisation


<소니 세계사진상 2023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2023>
나라: 영국
지원자격: 나이, 국적 불문
지원마감일: 프로페셔널(Professional): 2023년 1월 13일 오후 1시 / 오픈(Open): 2023년 1월 6일 오후 1시 / 학생(Student): 2023년 1월 30일 오후 1시 / 청년(Youth): 2023년 1월 6일 오후 1시(모두 그리니치 표준시(GMT) 기준)

지원내용: 최대 2만 5,000달러(한화 약 3,285만 원)의 상금, 소니 디지털 이미징 기기 등

홈페이지: worldphoto.org/sony-world-photography-awards


‘소니 세계사진상’은 사진 문화의 지속적 발전과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세계사진협회(이하 WPO)가 개최하는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사진 공모전이다. 크게 5-10장으로 구성된 사진 시리즈를 제출하는 ‘프로페셔널’, 단 한 장의 사진을 선정하는 ‘오픈’, 대학생 이상 전 세계 학생들이 경쟁하는 ‘학생’, 만 19세 이하의 ‘청년’ 부문으로 구성된다. 올해 16회를 맞아 청년과 학생 부문을 새롭게 단장하고 ‘지속가능성 상(Sustainability Prize)’을 도입해 수상의 폭을 넓혔으며, ‘올해의 사진작가(Photographer of the Year)’에게 이듬해 개인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 사진작가부터 아마추어 사진가, 대학생,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지원 가능하니 관심 있는 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자.




© Ezra Bohm, Netherlands,

Student Photographer of the Year,

Student competition, Connections,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2022




프로페셔널


전문 사진작가가 아니어도 된다. 건축 & 디자인(Architecture & Design), 독창적인 것(Creative), 다큐멘터리 프로젝트(Documentary Projects), 환경(Environment), 풍경(Landscape), 초상화법(Portraiture), 포트폴리오(Portfolio), 야생동물 & 자연(Wildlife & Nature), 정물(Still Life), 스포츠(Sport), 총 10개 카테고리에 5-10개의 이미지로 구성된 사진 시리즈를 제출하고 이에 대한 설명을 기재하면 된다. 1위, 2위, 3위와 카테고리당 최대 7명의 작가를 선정하고, 그중 최종 한 명이 ‘올해의 사진작가’ 영예를 안는다.



오픈


2022년에 촬영한 단 하나의 이미지를 선정하는 부문. 건축(Archi-tecture), 독창적인 것(Creative), 움직임(Motion), 풍경(Landscape), 생활방식(Lifestyle), 자연 세상 & 야생동물(Nature World & Wildlife), 물체(Object), 인물(Portraiture), 거리 사진(Street Photography), 여행(Travel), 총 10개 카테고리 중 3개까지 선택해 제출 가능하다. 단, 동일한 이미지를 다른 카테고리에 제출할 순 없다. 각 카테고리에 출품된 작품은 국가별로 자동 응모돼 경쟁하게 되니 카테고리별 설명을 잘 읽고 지원할 것.


학생


올해 주제는 ‘변화하는 세상에서(In a Changing World)’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태 속 환경과 기술, 우리가 일하고 사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요약해 발전과 진보의 긍정적인 이야기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찾고 있다. 참가자는 WPO가 선정한 대학의 사진학과 학생이자 마감일 기준 18-30세 사이여야 한다. 2022년에 찍은 사진을 제출해야 하고 창의성과 간략한 내용이 중시된다.


청년


당신의 하루는 어떤 모습인가. 어떤 사람들이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가. 2022년 공모의 주제는 ‘당신의 일상(Your Everyday)’이다. 장르, 기술, 소재가 무엇이든 나만이 구축한 독창적인 세계관을 마음껏 펼쳐보자. 이미지는 총 3장까지 제출 가능하다.PA



밀란 라디식스(Milan Radisics)

<The Fox’s Tale> © Milan Radisics, Hungary,

Winner, Professional competition,

Wildlife & Nature,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2022




[Award]
14. 이.선 은행
E.SUN Bank


<이.선 어워드: 외국인 카테고리E.SUN Awards: Foreigner Category>
나라: 대만지원자격: 나이, 국적 불문

지원마감일: 2022년 8월 31일 23시 59분(대만 표준시(UTC+08 기준)

지원내용: 1등 3만 6,000달러(한화 약 4,720만 원) / 총 상금 13만 달러(한화 약 1억 7,049만 원)

홈페이지: esunbank.com


독특한 지형과 풍부한 생태환경을 보유한 대만에는 해발 3,000m가 넘는 산이 수백 개 존재한다. 그리고 그중 가장 높은 산으로 꼽히는 높이 3,952m의 위산(Yushan or Mt. Jade Main Peak)은 웅장하고 곧은 기세를 자랑하며 대만의 정신적 상징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위산의 이름을 따 1992년 발족한 이.선 은행이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이.선 은행은 자국에 대한 애정과 위산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기 위해 ‘이.선 어워드’를 제정했는데, 30주년을 맞은 올해 외국인 카테고리를 새롭게 추가했다. 주제는 ‘위산국립공원의 경관과 문화·인문적 특성을 바탕으로 위산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것’. 한 사람당 한 작품만 제출 가능하며, 작가가 직접 제작하고 서명한 것이어야 한다. 작품 사이즈는 91×72.5cm 이하, 사용 재료는 유화, 아크릴 또는 과슈 물감이어야 한다. 예술품이 표절, 복사 또는 위조된 것이거나 저작권법 또는 기타 관련 법규 위반, 이전에 출품되었거나 전시, 공모 등에 참여해 공개적으로 발표됐을 경우 결격사유로 간주, 선정이 취소된다.




Lee Chi-Hsuan

<Starry Sky Over Mountain>

Outstanding, General Public Category,

2017 E.SUN Awards




신청방법은 먼저 8월 31일까지 온라인에 신청서를 작성하고 8-10MB의 JPG나 PNG파일로 작품을 업로드해 제출하면 된다. 1차 합격자는 9월 중순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어 제출한 작품을 기반으로 1차 심사 진행 후 최종 수상자가 10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외국인 카테고리의 경우 1등 1명, 특별상 1-3명, 공로상 1-5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자들은 상금과 상장 그리고 수상작들을 담은 출판물을 수여받게 된다. 시상식은 11월 이.선 뱅크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들의 전시는 11-12월 사이 개최된다. 작품 배송비는 주최측이 부담한다.


한편 ‘이.선 어워드’는 앞서 2012년과 2017년에 열린 바 있다.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 R.O.C.) 국적 모든 연령대 대상의 ‘일반 대중(General Public)’부문과 대만 국적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 이상의 학생(현역 석사과정 제외)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Student)’분야로 나눠 모집했으며 총 2,8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선 은행은 현지 작가들 외에도 저명하고 역량 있는 작가들이 참여해 위산의 다양한 풍경과 풍부한 정서를 그린 작품이 대중과 호흡하며 예술의 진실성, 선량함, 아름다움을 공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PA



Chen Yi-Ru

<The Dwarf’s Fantastical Journey on Yushan>

Outstanding, General Public Category,

2017 E.SUN Awards




[Residency]
15. 싱가포르 미술관

Singapore Art Museum


<샘 레지던시 오픈콜 2023SAM Residencies Open Call 2023>
나라: 싱가포르

지원자격: 21세 이상의 모든 예술가

지원마감일: 2022년 8월 15일 오후 11시 59분(그리니치 표준시(GMT) 기준)

지원내용: 왕복 항공료, 급여 월 1,500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41만 원), 외국인 거주자 주거 수당, 스튜디오 혹은 공동 작업 공간 등

홈페이지: singaporeartmuseum.sg/residencies/latest-news/open-call-2022



싱가포르 미술관(이하 SAM) 레지던시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및 국제 예술가를 모집해 협업을 촉진하고 예술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넓히기 위해 작가와 큐레이터, 컬렉티브가 운영하는 공간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교육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8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후기산업주의(postindustrialism), 크리티컬 얼라이언스(critical alliances) 그리고/혹은 변형된 미래의 가능성(the possibilities of a transformed future)의 개념에 주목한다. 2023년 7월부터 9월, 10월부터 12월, 2024년 1월부터 3월, 4월부터 6월, 7월부터 9월, 10월부터 12월의 주기 중 선택할 수 있고, 1개월부터 6개월까지 거주 가능하다.


모집 프로그램은 예술적 실천과 새로운 예술 제작 방식을 개발하는 예술가와 컬렉티브 대상의 ‘아티스트 레지던시(Artist Residency)’, 예술 실무와 교육의 형태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거나 지역사회 또는 대중과 다양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는 실무자 대상의 ‘커뮤니티 & 에듀케이션 레지던시(Community & Education Residency)’, 큐레토리얼 사고와 연구 과정의 새로운 방식을 탐구하는 큐레이터와 연구자들 대상의 ‘큐레토리얼 & 리서치 레지던시(Curatorial & Research Residency)’, 총 3개로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입주예술가는 컬렉티브 활동에 참여하거나 레지던시 블로그에 글을 쓸 것으로 기대되며, SAM과 합의된 일반 시민 대상 프로그램 중 적어도 하나 이상 참여해야 한다. 이밖에 입주자에게 요구되는 사항은 없다. 미술관 관계자는 「퍼블릭아트」에 “SAM 레지던시는 예술적 실험과 혁신적 관행을 지원하고, 협업과 교류를 장려하며, 예술가와 일반 대중 모두를 참여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최종 작품 제출이나 전시 발표는 필수사항이 아니고, 레지던시가 종료된 이후에도 작가들이 만나 협업하고 작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SAM은 애그리게이터(aggregator)이자 집결자로서의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1996년 싱가포르 최초의 미술관으로 개관한 SAM은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과 예술가를 대중과 미래 세대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동남아시아 현대미술에서 중요한 컬렉션을 구축해가고 있다.PA




Installation view of presentation by

Salty Ng Xi Jie for <Present Realms> 2022

SAM Residencies Space Courtesy of

Singapore Art Museum

온라인 구독 신청 후 전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구독하기 Subscribe 로그인 Log in



메모 입력
뉴스레터 신청 시, 퍼블릭아트의 소식을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뉴스레터 구독에 자동 동의됩니다.
Your E-mail Send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